무서운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름괴담) 기묘한 밤의 방문자 서울 외곽의 작은 마을에 한 가정집이 있었다. 그 집에는 대학을 막 졸업한 젊은 남자, 준호가 혼자 살고 있었다. 준호는 최근에 취직한 회사에서 많은 업무를 맡아 밤늦게까지 일하는 날이 많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평소보다 늦게 퇴근하여 집에 도착했다.집에 도착한 준호는 피곤에 지쳐 바로 침대에 누웠다. 잠들기 전, 그는 문을 잠갔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시 일어났다. 현관 문을 잠그고, 방 문도 잠갔다는 것을 확인한 후 다시 침대에 누웠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그는 잠이 오지 않았다.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며 이리저리 뒤척이던 중, 그는 갑자기 집안에서 들리는 기묘한 소리에 깨어났다. '탁탁탁' 하는 소리가 현관문 쪽에서 들려왔다. 준호는 몸을 일으켜 소리가 나는 쪽으로 귀를 기울였다. 소리.. 더보기 (괴담) 직감 5년전, 남자친구와 함께 어느 고개 앞까지 드라이브 한 적이 있다.그 고개는 그 지역에서 제법 유명한 심령 스팟으로, 반신반의하면서 우리는 그 고개 근처에 있는 폐가 곁을 차로 천천히 달리고 있었다.나는 과거에 몇 번 우연히 귀신을 만났던 탓에 긴장하고 있었다.운 나쁘게도 평소에는 가지고 다니던 염주조차 놓고 온 터였다.그 폐가 주변은 출입 금지 로프가 쳐져 있고, 2미터 가량은 되어 보이는 풀이 수북히 우거져 있었다.거기다 낡은 대형 쓰레기들이 여기저기 있어 사람이 있을만한 공간은 없어보였다.그러나 나는 보았다.집 옆에서 등을 보이고 있는 할아버지의 모습.그리고 그 옆에 갓난아기를 안은 여자가 멍하니 서 있었다. 직감적으로 이 사람들은 살아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느낌이 왔다.어째서였냐고 하면 그.. 더보기 (괴담) 러브호텔에서 친구 K양이 들려준 이야기입니다.어느 날, K양과 여자친구 1명, 남자친구 1명까지 셋이서 술을 마시러 갔었다고 합니다.한참 술을 마시고 가게에서 나왔을 때는 이미 막차가 끊긴 시간이었다고 합니다.[이런, 어디서 자고 가야겠네.] 라는 말이 나와 어쩔 수 없이 그 근처의 러브 호텔에 3명이 같이 자고 가기로 했답니다.3명은 침대 옆에 세로로 나란히 누워 잠을 청했습니다.그리고 다들 잠에 빠져 조용해진지 2시간 정도 지났을 때였습니다.한복판에서 자고 있던 여자친구가 갑자기 K양을 깨워서 굉장히 겁에 질린 얼굴로 [빨리 돌아가자!]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뭐? 지금 막 누웠잖아...] 라고 K양은 투덜댔지만, 그 친구는 [부탁이니까 돌아가자. 이유는 이따가 말해줄게. 꼭 자고 싶으면 나 혼자 갈거야.. 더보기 (레전드썰) 마법사가 늘어나고 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이라면 알고 있겠지만 한 때 바보판에서 나온 이야기 중 크게 유행한 이야기 있다.[30살을 넘어서도 동정이면 마법사가 된다.] 라는 이야기다.원래는 그런 야한 게임이 있는데 그 게임 사이트에서의 소개문이 웃겨서 [나 3년 뒤면 마법사다!] 라던가 [위험해, 내일 마법사가 된다니!] 같이 여러 곳에서 장난스럽게 읊어대곤 했었다.그런데 내 친구 중에는 오컬트 매니아랄까, 아무튼 그런 자료를 엄청 모아 놓은 놈이 있다.직업은 프리랜서 작가.직업 때문에 여러 종류의 사람들을 만나고 있어서, 종종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곤 하는데 어느날 그 녀석이 이런 말을 꺼낸 것이다. [30살을 넘어서도 동정이면 마법사가 된다는 이야기 말야, 그거 어느 정도는 사실인 모양이다.] 라고.[야, 야. 그게.. 더보기 (공포썰) 밤의 속삭임 도시의 한가운데 자리 잡은 오래된 아파트 단지. 그곳은 낮에는 평범한 주거지였지만, 밤이 되면 정체를 알 수 없는 불안감이 감돌았다. 유독 이상한 일이 자주 발생하던 이곳, 사람들이 한두 명씩 떠나면서 이제는 절반 이상이 빈집으로 남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희는 이 아파트를 떠날 수 없었다. 그녀의 가족과 함께한 추억이 이곳에 너무나도 깊게 뿌리내리고 있었기 때문이다.그날 밤, 윤희는 늦게까지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지친 몸을 이끌고 엘리베이터에 올라타면서, 그녀는 문득 어두운 복도 끝에서 무언가가 움직이는 것을 보았다. 하지만 피곤한 나머지 그것이 착각이라 생각하고 무시한 채 엘리베이터에 몸을 실었다. 12층에 도착하자마자, 윤희는 집에 들어서며 안전한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그 느낌은.. 더보기 (괴담) 꿈과 달라 교통사고를 당하는 꿈을 꿨다.매일 아침 타고 다니는 버스가 트럭과 정면으로 충돌해서 불이 난다.모두들 몸에 불이 붙은채 괴로워하고 있는 도중 창 밖으로 시선을 돌렸다.그러자 머리가 길고 잇몸을 잔뜩 드러낸 기분 나쁜 여자가 그 광경을 보며 싱긋 웃고 있었다.여자가 내 쪽을 보고, 나와 눈이 마주치는 순간 나는 잠에서 깼다.기분 나쁜 꿈이었다.이상하게 온 몸에 식은땀도 흐르고 있었다.기분이 나빴지만 나는 평소처럼 준비를 하고 평소와 같은 시간에 집을 나섰다.그리고 평소처럼 버스 정류장에 도착해서, 나는 언제나처럼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 때, 나는 무엇인가 굉장히 기분 나쁜 예감이 들었다.머릿 속에 아침에 꿨던 꿈이 떠오른다.설마... 그건 꿈일 뿐인데다 이 버스 안 타면 학교 지각인데...그렇.. 더보기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33 다음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