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 썸네일형 리스트형 (공포썰) 숲속 오두막, 그날 밤 이후 아무도 돌아오지 않았다 한적한 시골 마을의 깊은 숲 속, 지도를 아무리 확대해도 나타나지 않는 작은 오두막이 있다.이 오두막은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죽음의 집’이라 불린다. 이유는 단 하나.이곳에 들어간 사람은 누구도 다시 마을로 돌아오지 못했기 때문이다.처음 사건이 일어난 건 1987년 겨울이었다.서울에서 이 마을로 여행 온 대학생 다섯 명이 ‘비밀 명소’라며 오두막을 찾아 들어갔고,그 후로 그들은 실종됐다. 경찰과 구조대가 수색을 벌였지만,오두막 근처엔 사람의 흔적은 없고, 짐승의 발자국조차 보이지 않았다.단 하나, 오두막 안벽에 손톱으로 긁은 듯한 글씨가 남아 있었다.“돌아가지 마. 여긴 우리가 아니라 그들이 사는 곳이야.” 이후 10년 동안, 오두막은 점점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졌다.그러던 중, 이 마을 출신의 .. 더보기 (괴담) 병동 끝 복도에서 들린 속삭임 오래전 폐쇄된 병원이 있었다. 한때는 번창했지만, 원인 불명의 사고로 수십 명이 죽고 나서는 폐허가 된 채 방치된 그곳. 사람들은 그 병원을 ‘소리 없는 지옥’이라 불렀고, 누구도 감히 그 안에 들어가려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인터넷 괴담을 다루는 유튜버 민재는 다섯 번째 에피소드로 그 병원을 택했다. 자극적인 소재가 조회수를 부른다는 걸 그는 잘 알고 있었다.“이번엔 진짜 무섭다. 들어가자마자 온몸에 소름이 쫙 돋더라니까.”촬영 전, 민재는 가볍게 웃으며 말했지만, 카메라가 켜지고 병원에 발을 들인 순간부터 공기는 달랐다.현관문은 녹슨 철문이었고, 그 문을 열자 어두운 복도가 민재를 맞이했다. 휴대용 조명을 켜고 그는 카메라에 대고 말했다.“여기는 1998년에 폐쇄된 서울 외곽의 K병원입니다. 그 해 병.. 더보기 (공포썰) 밤의 울음소리 고등학생 때 일이야.그땐 지금보다도 더 무모하고, 뭐든 무서운 걸 해보고 싶어 했던 시기였지.여름방학이었고, 친구들 셋이랑 나는 인터넷에서 본 ‘귀신이 나온다는 폐가’를 찾아가기로 했어.서울 외곽에 있는, 사람들이 다 떠나버린 작은 마을 끝자락에 있는 2층짜리 폐가였지.도착했을 때는 이미 어둑어둑해졌고, 주변은 온통 산과 풀숲뿐이었어.폐가는 먼지투성이에 벽에는 이상한 낙서들이 가득했어.“여기서 죽었어”, “들어오지 마”, “귀신이 너를 보고 있다” 같은 문장이 마치 피로 적힌 것처럼 빨갛게 쓰여 있었지.우리는 겁도 없이 2층까지 올라갔어.그곳엔 낡은 이불과 뒤엉킨 인형들이 잔뜩 놓여 있었고, 유난히 춥고 눅눅했어. 그때, 갑자기 창문이 ‘쾅!’ 소리를 내며 닫혔고, 동시에 멀리서 울음소리 같은 게 .. 더보기 기괴한 꿈을 공유하는 우리 언니 ㄷㄷ 일단 우리 언니는 귀신 보는 사람 아님, 다만 기괴한 꿈과 이상한 경험을 하고는 했어.언니랑 같은집에 살다보니 언니한테 일어나는 기괴한 일들을 본의아니게 공유하게 되는 경우가 생겼는데 가장 비건한 예가 꿈이야.난 심리학 전공이고 데자뷰가 인지적 착각으로 인한 현상이라 생각해서 처음에는 언니랑 내가 같은 꿈을 꿨다는 사실을 믿지 않았어, 사람이 비슷하면 착각할수도 있잖아?하지만 너무 뺴도박도 못하게 똑같은 꿈을 반복해서 꾸다보니 이건 뭔가 영적인것이 개입하지 않고서는 이럴수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그 이야기들을 공유해 보려해때는 한 5년 전? 내가 연구실 생활하다가 여름휴가로 부산에 부모님 집에 내려와있을 때 였어.부산본가에는 언니랑 내 방이 따로 있어서 같이 잘 일이 없었는데 친할머니께서 와 .. 더보기 (해외괴담) 페스트의 마녀 16세기 유럽, 한 작은 마을에는 "페스트의 마녀"라고 불리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었다. 이 마을은 오래된 고딕 양식의 건물들과 좁은 돌길로 유명했고, 중세 시대로부터 이어져온 전통과 이야기가 많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이야기는 바로 페스트의 마녀에 관한 것이었다.전설에 따르면, 중세 시기 흑사병이 유럽을 휩쓸 때, 마을 사람들은 병의 공포 속에 살아가고 있었다. 마을 외곽에 살던 한 여자, 엘리자베스는 그 당시 약초와 치유법을 연구하는 사람으로, 사람들 사이에서는 "마녀"로 불렸다. 엘리자베스는 병든 사람들을 치료하려 했지만,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다. 절망에 빠진 사람들은 엘리자베스를 원망하며 그녀를 마녀로 몰아붙였다. 어느 날 밤, 분노한 마을 사람들은 엘리자베스를 붙잡아 마을 .. 더보기 (괴담) 그림자의 성 유럽의 한 작은 마을,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그림자의 성”이라고 불리는 고성이 있었다. 이 성은 수백 년 전, 귀족 가문이 살던 곳이었지만, 지금은 버려진 채 황폐화된 상태였다. 성은 언제나 어둡고 음산한 기운을 풍겼고, 마을 사람들은 그곳을 가까이하지 않았다. 이유는 간단했다. 성에서 종종 들리는 정체불명의 속삭임과 그림자 같은 형체들이 마을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기 때문이다.마을에는 오래된 전설이 있었다. 그림자의 성이 세워진 초기, 성주였던 안토니오 공작은 권력과 부를 쌓기 위해 악마와 계약을 맺었다고 전해졌다. 그는 엄청난 부를 얻었지만, 대가로 자신의 영혼과 후손들의 영혼을 바쳤다. 그 후로 성은 저주받아, 공작의 후손들은 하나둘씩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고, 마침내 가문은 멸망했다... 더보기 이전 1 2 3 4 ··· 129 다음 목록 더보기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