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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썰

(괴담) 놀라운 사실 처음으로 글 써 봅니다.지금부터 쓸 이야기는 모두 정말로 있었던 일입니다.저는 지금 할아버지와 단 둘이서 살고 있습니다함께 살고 있던 큰할아버지는 2년 전에 돌아가셨습니다.아버지는 내가 태어나기 전 어머니와 이혼을 해서 얼굴조차 기억하지 못합니다.할머니는 내가 태어나기 전 돌아가셨습니다.내 어머니는 무척 상냥하신 분이었습니다.요리도 잘했고, 미인인데다 스타일까지 좋았습니다.그런 멋진 어머니가, 3년전 세상을 떠나셨습니다.사인은 교통사고였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3일 전, 병원에 입원해 계시던 이모님이 꿈에서 어머니와 이미 돌아가신 이모부님을 봤다고 합니다.두 사람이 강 저편에서 이쪽으로 오라는 듯 손짓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하지만 그 꿈을 꾸었을 때만 해도 어머니의 .. 더보기
(괴담) 불에 탄 집 우리 집 근처에는 이사 왔을 때부터 다 타버린 집이 한 채 있다.내가 이 곳으로 이사 오기 훨씬 전에 타 버렸다고 한다.이미 오랜 시간이 흘러 탄 냄새조차 나지 않지만, 그 비참한 모습만은 변함 없이 남겨져 있다.근처 사람들은 말하는 것을 꺼리고 있지만, 그 집에서 일어난 화재로 여자 아이가 1명 죽었다고 한다.아직 유치원도 들어가지 않은, 어린 여자 아이가 불에 타 죽었다는 것이다.화재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것은 아버지의 담뱃불이었다.한밤 중이었던 탓에 발견조차 늦었다고 한다.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아버지는 무사했다.비몽사몽간에 불이 난 것을 알아 차리고, 창문으로 뛰쳐 나가 구조되었다.그렇지만 아버지는 딸을 잊고 있었다.그가 그것을 알아 차린 것은 집 전체가 불길에 휩.. 더보기
(괴담) 분홍색 백합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두 분이서 함께 바닷가의 집에 살고 계셨다.나는 두 분은 정말 좋아했기 때문에 여름이 되면 할아버지댁으로 가곤 했다.그리고 여름 내내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세 명이서 보내곤 했다.초등학교 2학년 때 여름도 마찬가지였다.나는 할아버지 댁에서 여름을 보냈다.할아버지는 분재가 취미셨다.바다를 향한 넓은 정원에 소나무를 심어두고, 바닷 바람을 피해 많은 화분들을 정원에 늘어 놓곤 하셨다.어느 보름날 밤.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밤 늦게 화장실에 가려고 일어났던 나는 할아버지가 달.. 더보기
(레전드썰) 무서운 이야기 모 학교의 여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단체로 여행을 갔었다. 여행 경비도 아낄겸 놀때는 계곡에서 놀고 잠은 학교 흉가에서 자기로 했다. 낮에 너무 많이 먹은 탓인지 미진은 배가 아파옴을 느꼈다. 하지만 혼자 화장실을 가기엔 너무 무서운 한밤중이라 미진은 옆에 자던 정숙을 깨워서 화장실에 같이 가자고 했다. 투덜거리는 정숙의 손을 잡고 화장실앞에 와서 문 앞에 꼭 있어야 한다며 신신당부를 하고 미진은 화장실 안으로 들어갔다. 한참 볼일을 보고 있던 미진은 밖에 인기척이 없자 "정숙아, 밖에 있지?" 하고 물었다. 그러자 응. 하는 소리가 들렸다. 한참을 볼일을 보다가 너무 조용해지자 미진은 다시 정숙을 불렀다. "정숙아, 어디있어?" 그러자 "월래"하는 목소리가 들렸다. 미진은 정숙이 심심해서 장난 하는줄.. 더보기
(괴담) 여기에 있습니까? 한밤 중. 청년은 스트레스 때문에 가슴이 아파 도저히 잠을 잘 수 없었다. 기분 전환을 위해 가까운 해변길을 걷고 있었다. 그런데 바다 쪽에서 희미하게 확성기로 말하는 것 같은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 쪽을 바라보니 바다에 반짝반짝 예쁘게 빛나는 금색의 물체가 보였다. 이상하게 생각한 청년은 해변으로 내려갔다. 그러자 그 목소리가 [당신은 여기에 있습니까?], [당신은 여기에 있습니까?] 라고 멍하니 되풀이 하는 것이 들렸다. 그리고 불상의 모습을 한 기념비 같은 것이 바다 위에 떠서 반짝반짝 금색으로 빛나고 있었다. 그런데 그것을 잠시동안 보고 있자, 서서히 손과 몸이 꾸물꾸물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몸의 균형이 사라지며 이 쪽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그 순간 청년은 [위험하다!] 고 생각하고 .. 더보기
(괴담) 2층의 창문에서 일을 마치고 남자는 언제나처럼 퇴근길을 걷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시선을 느껴 어느 집의 2층을 우러러 봤다. 그러자 초로의 아저씨가 창문 쪽에 서서 손을 흔들고 있었다. 그것도 얼굴 가득 미소를 띄운채... 왠지 불쾌했기 때문에 남자는 아저씨를 무시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다음 날. 남자는 평소처럼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또 어제 그 집의 2층을 바라보니, 아저씨는 역시 얼굴 가득 미소를 띄운채 손을 흔들고 있었다. 불쾌했기 때문에 남자는 다시 그것을 무시해 버렸다. 아파트 경비 아저씨의 이야기에 의하면 그 아저씨는 I씨라는 사람이라고 했다. 정신병인지 치매인지, 어쨌든 정신이 이상해지는 바람에 가족조차 상대해 주지 않아, 쓸쓸한 나머지 매일 2층에서 지나가는 사람에게 손을 흔들고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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