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마켓
본문 바로가기

공포썰) 현재 진행형인 귀신과 함께 사는 삶 원래 주인이 사연이 좀 있어.이건 집 소개받고 이사하던날 이삿짐 아줌마가 이야기해준거였어. 주인아줌마가 술집하던.근데 손님인 남자랑 어떻게 해서 살림을 차린 ..뭐 그닥 상큼한 이야기는 아니더란. 근데 이리저리 아줌마가 돈을 많이 쓰면서 빚이 어마어마지면서 그 집을 다 팔게 되고 현재 주인이 매입을 했어. 그리고 원래 주인은 나가게 된거지. 근데 원래주인이 진짜 난 그렇게 쌍쓰럽고 수준떨어지는..귀신들렷나 싶을정도로 기분내키는대로 하는 그런 여자였어. 이야기는 여기서부터야. 원래 주인이 나가기전에 우리집에 물이 새서 여차저차 새 주인이 물이 새는 원인 찾고 일이 많았어. 그래서 옆집으로 짐을 옮겨서 살라고 했고 내 짐을 일단 옆집에 일부 옮겼다가 그 집에 냄새가 묘하게 나서 거의 신발장 짐만 옮겨놓고 한.. 더보기
레전드썰) 게임에 돈쓰는 남편과 계속 살아야할까요 안녕하세요. 6개월 아기 키우는 30대 엄마예요. 전 어렸을 때부터 게임을 안좋아했어요. 그러다 성인때 게임에 환장한 남자 한번 만나고서는 게임에 질려버려서 게임하는 남자 안좋아해요. 정확히는 싫어합니다. 그래서 남편 소개받고 썸탈때, 연애할 때 수시로 물었어요. 오빠 게임 좋아하냐구요. 대답은 항상 안좋아한다 였습니다. 게임 안한댔어요. 안좋아한댔어요. 그렇게 결혼을 했는데 게임을 합니다. 그것도 출근해야할 사람이 새벽 3시 4시까지 해요. 그래서 게임 안좋아한다고 하지않았냐 물으니 저 만날 땐 게임 안했대요. 근데 원래 게임 좋아했대요. 솔직히 잘보이려고 거짓말 한거겠지 싶으면서도 너무 싫었어요. 그래도 뭐 다른 짓 하는 거 아니고 집에서 게임하는 거니까 이해하자 싶었어요. 근데 주말 내내 방에 쳐박.. 더보기
(괴담) 무당의 집 조금무서운데 꿀잼..... 더보기
고딩 때 밤 늦게 혼자 하교 못 하게 된 사연 나름 우리아파트는 초등학교 바로 앞이라 치안이 좋은 곳이었음. 우리 동네에 외노자가 꽤 있어서 동네 자체가 치안이 좋다 말할 수는 없었지만 외노자가 지내는 그 동네만 빼면 나름 괜찮았거든. 그래서 나는 아파트 단지 들어오자마자 완전 긴장 풀고 터벅터벅 걸었어. 근데 어느 순간부터 뒤에서 발소리가 들리는거야... 저벅 저벅 저벅 일정한 간격으로 발 소리가 들리는데 완전 긴장 풀고 있었던 탓에 그냥 입주민이겠거니 했음. 공동 현관 문 열고 들어가는데 계속 따라와. 뭐지? 모자 눌러쓰고 바람막이 입고있었는데 나는 반신반의하면서도 내가 모르는 주민이겠거니 하고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했어. 그 사람은 아무런 대답이 없었고 그렇게 엘레베이터를 타고 우리집이 17층이라 17층을 눌렀어 근데 그 남자는 16층을 누르는거.. 더보기
괴담) 어린 시절 식당 가족 이야기 그집 딸은 내 또래였는데 자주 산림길 어귀쪽에서 소꿉놀이도 하고 오후에 여사님이 식당일이 바쁘면 우리 외삼촌이 같이 부모처럼 놀아주기도 했어. 근데 어느날부터인가 식당에 30대 중반쯤 보이는 남자가 맨날 술에 취해서 찾아오고 난리를 치는거야. 난 그당시 성인남성이그렇게 술주정 부리는건 처음봐서 무서운 마음에 외삼촌에게 달려갔어. 식당쪽에서 여자 비명소리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여사님 소리였던거 같아)가 들리고 아이들 비명소리가 들리는거야. 우리 외삼촌이 급하게 식당으로 가니까, 그 남자가 여사님 머리채를 잡고 흔들고 있었대. 그 남자는 여사님 남편이였고 술주정뱅이에 가정폭력범이나 마찬가지였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맨날 돈달라고 쫒아와서 그 난리를 피웠던거야. 그당시에는 가정폭력에 대한 명확한 개념도 없어서 .. 더보기
(일본괴담) 오사카의 센니치마에 거리에서 택시가 승차거부하는 이유 "분명히 문 조작을 잘못해버린 거겠지." 라고 생각하고, 회사로 돌아갔다. 그러니까, 회사에서 동료들이 술렁이고 있었다. "무슨 일이야?" 라고 모두에게 물어보니, 방금 전에 봤던 동료가 새파란 얼굴로 앉아 있었다. "왜 그래? 무슨 사고라도 났어?" 라고 말을 걸자, 동료는 "나, 태워버렸어" "무엇을?" "여자의 유령을." "혹시, 센니치마에 거리에서?" "뭐야, 봤어?" "그래. 네가 문을 여닫는 거밖에 못 봤지만" "아~, 이제 지긋지긋해. 그 곳에서 장사할 생각이 안 든다고." 딱히, 시트가 젖었다든가 하는 건 없고, 손님을 태우고 나서 조금 있으니까, 스르륵 사라졌다는 것을 깨닫고 바로 회사로 돌아온 것 같다. 그리고 그 친구도 다른 동료들도, 센니치마에 거리에서는 손님을 태우지 않게 되었어... 더보기
귀신을 보는 친구 중국어(ㅠ)로 울부짖던 헐벗은 여자귀신 이빨...이빨...이러면서 자기 이빨 찾으쳐고 바닥 기어더니던 성별불명 귀신 이거였는데 친구 본인도 얘넨 무섭다기보다는 불쌍해서 그냥 모른척 하고 넘어갔다고 함 아닌 귀신은 친구가 존나 팸ㅋㅋ 진짜 물리적으로 팬 건 아니고 그냥 허공에 주먹 휘두르고 발 휘두르면 귀신들이 소리 지르면서 도망간대 가위도 진짜 자주 눌리는데(같이 놀다가 잘때 많이 봄) 친구가 자다가 막 커걱컥 이럼서 돼지가 꿀꿀대는 소리 내면서ㅋㅋ 움찔거릴때 있거든 이때가 귀신 팰때임ㅋㅋ 막 위에서 웃고있음 머리 잡아채서 때리고 배위에 올라타있으면 주먹 휘둘러서 때린대 언제는 다른 친구네 집 집들이 하다가 자는데 진짜 밤중 내내 돼지소리 낸 적 있거든 그때는 현관까지 쫓아가서 귀신 팼대;; 그리고 일어.. 더보기
괴담) 학교 호숫가의 봉고차 어느날은 또 친구들하고 운동한다고 만나서 호수를 따라 걷고있는데 못보던 봉고차가 한 대 서있더라고 봉고차 옆에 지나갈때 차 유리를 보면서 머리정리를 하고 있었는데 문득 안에 사람이 있는게 보이더라구?? 민망해서 아... 이러고 그냥 가려는데 옆에있던 친구가 차 안에 있는 사람이 뭔가 이상하다는거야. 그래서 차 창에 손을대고 안을 들여다보니까 어떤 거구의 남자가 의자를 뒤로 완전히 제끼고 누워있는데 하얀셔츠를 입었는데 배쪽에 피가 묻어있고 호스를 입에 물고 있더라고. 그래서 호스가 이어진 부분을 봤더니 뒷자석에 가스통이.. 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금방 경찰이 왔어. 근데 경찰이 신고자 누구냐고 하더니만 저희라고 하니까 우리보고 차 문을 열어보래 ㅋㅋㅋㅋ잠겼나 확인을 해보라는거야 달칵달칵 그래서 우리가 기겁하.. 더보기
공포썰) 내 친구 술먹고 아직도 미스테리 한 거 그 때가 8시 반인가 늦은 시간은 아니었어 근데 어머니랑 언니 둘 다 일하는 중이라 데리러 올 상황이 안되서 그냥 택시태워 보내라고 하심 알겠다고 하고 택시 잡아서 아저씨한테 OO아파트 가달라고 하면서 친구 가방에서 카드도 꺼내서 손에 꼭 쥐어줌 그래도 친구가 의사소통은 가능했어서 도착하면 꼭 전화하라고 하고 보냈어 지금 생각해보면 같이 갔어야 됐는데 애는 취해서 거의 매달려있고 내 가방이랑 겉옷은 아직 술집에 있고...총체적 난국이라 일단 보내고 계속 전화를 했어 근데 안받는거야 전화를 너무 걱정되서 거의 10분에 한 번씩 한 거 같아 근데도 안받아.. 언니랑 어머니 번호는 모르고 얘는 전화를 안받고 미치겠더라 일단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이럼서 집에 와서 잠 안자고 연락 기다렸어 새벽 네시 반 쯤 됐을까.. 더보기
점집을 믿게된 계기 그런데 내가 촬영하는 무당의 신도중에 실제 대학에서 강의하시는 교수님이 계셔. 그 교수님은 전공은 완전 IT에 가까운건데 토속신앙에 대해서도 엄청 연구많이하신분이야. 심지어 그 교수님 소개로 그학교 교수님들 몇분은 그 점집같이 다니심ㅋㅋ 어느날 그 교수님이 토속신앙에 대해서 이야기하시더라구 첫 시작하는 말씀이 인류의 탄생과 동시에 있었던것이 신앙인데 과학이라는건 우리가 알게된지 얼마되지않은 시간이라 과학으로 토속신앙의 모든걸 밝히려하다보니 괴리감이 생긴다고 하셨음. 그리고 각종 연구 자료에는 과학적으로도 토속신앙이 어느정도 검증된것도 있다고하셔. 예를들어 굿 할때 징이랑 꾕가리 엄청치거든? 그 쇳소리가 우리 정신을 안정시킨다는 과학적인 연구결과도 있대. 그거말고도 이것저것 예를 들어말씀 해주시더라. 그래.. 더보기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