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ㅠ)로 울부짖던 헐벗은 여자귀신
이빨...이빨...이러면서 자기 이빨 찾으쳐고 바닥 기어더니던 성별불명 귀신
이거였는데
친구 본인도 얘넨 무섭다기보다는 불쌍해서 그냥 모른척 하고 넘어갔다고 함
아닌 귀신은 친구가 존나 팸ㅋㅋ
진짜 물리적으로 팬 건 아니고 그냥 허공에 주먹 휘두르고 발 휘두르면 귀신들이 소리 지르면서 도망간대
가위도 진짜 자주 눌리는데(같이 놀다가 잘때 많이 봄) 친구가 자다가 막 커걱컥 이럼서 돼지가 꿀꿀대는 소리 내면서ㅋㅋ 움찔거릴때 있거든
이때가 귀신 팰때임ㅋㅋ
막 위에서 웃고있음 머리 잡아채서 때리고 배위에 올라타있으면 주먹 휘둘러서 때린대
언제는 다른 친구네 집 집들이 하다가 자는데 진짜 밤중 내내 돼지소리 낸 적 있거든
그때는 현관까지 쫓아가서 귀신 팼대;;
그리고 일어나서는 여기 왜 이렇게 이상한게 많냐고 일본이었으면 문제 집(누구 죽었거나 귀신나온다는 집) 이라고 집세 싸게 받아야 되는데 너 지금 사기 당한 거라고 ㅋㅋㅋㅋ
실제로 그 친구네 집에서 좀 이상한 일 있긴 했음
근데 친구가 줜나 줘팬뒤론 그 집에 이상한 일 없음ㅋㅋㅋ
점같은거 보러 가서도 너는...여기 왜 왔니? 이런 반응 받고 걍 심심풀이로 봐주시거나 걍 가라고 함
친구 말로는 가위눌리거나 귀신 같은거 볼 일 있으면 그냥 줘 패래
특히 집에 기어들어오려고 하는 귀신은 그냥 존나 쥐어 패라고...
근데 딱 봐도 이새끼 위험하다 이런거는 패지말래
아니 ㅅㅂ 웃긴게 니나 그런거 구분할줄 알지 보통 사람은 무서워서 혼비백산 하는디요
근데 친구가 딱히 뭐 무당팔자도 아니고 걍 평범한 사주래 이게 제일 싱기함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공포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괴담) 어린 시절 식당 가족 이야기 (0) | 2021.08.20 |
---|---|
(일본괴담) 오사카의 센니치마에 거리에서 택시가 승차거부하는 이유 (0) | 2021.08.19 |
괴담) 학교 호숫가의 봉고차 (1) | 2021.08.15 |
공포썰) 내 친구 술먹고 아직도 미스테리 한 거 (0) | 2021.08.15 |
점집을 믿게된 계기 (0) | 2021.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