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초밥 비매너 님들 지난 토요일 오후 4시경 대구 한 회전 초밥집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제가 유별 난건지 좀 들어봐주세요. 동생과 회전초밥집에 줄서면서 기다리고는 드디어 자리에 앉아서 폭풍 흡입 중이었는데 옆 자리 남자분 두명이서 접시를 들어서 무엇인지 확인해본후 다시 회전대에 올려놓는 행동을 하는것을 몇번이나 보았어요. 사실 그것만으로도 저에겐 찝찝한 일인데... 동생과의 수다로 그냥 넘겼어요. 그런데 그 분들 점점 행동이 지나치시더군요. 접시를 들어서 먹던 젓가락으로 무엇인지 들어서 확인하고 뒤적이고는 다시 회전대에 올려 놓더라구요. 제 쪽으로 돌아오는 회전대에 그분들이 다시 올려 놓은 접시에는 누가봐도 확연히 뒤적거린 흔적이 보이고... 물론 뒤적인게 보이니 아무도 먹진 않겠죠. 상식이 없는거겠죠?? 무식한거겠죠?? .. 더보기 예비신랑과 내 친구사이 확실히 조질겁니다^^ 25살 여자에요 쓰기쉽게 말 편하게할게요. 이새.끼랑 연애한지 벌써 4년임. 대학에서 과cc로 만나서 참 마음도 잘맞고 잘 챙겨준다고 생각했는데(외모도 봐줄만함) 데이트하면서 내 고등학교 절친이랑 셋이서 만났 던게 화근이 된줄은 몰랐음. 영화도 셋이서 노래방도 셋이서 카페도 셋 ㅋㅋㅋㅋ쓰면서도 어이가없네 커플티 맞추는것도셋. 나랑 커플티 맞추는데 너는 왜 맞추냐니까 나랑 우정티라고함ㅋㅋㅋ황당해서 너랑 나랑은 우정티로 다른 디자인으로 맞추면 되는데 왜 굳이 내 남자친구랑 같은걸로 맞추냐 그럼 우리가 커플티가 아니지않느냐 하니까 "니네 둘이 있을때 입으면 커플티지~" 싫은소리 하기싫어 그냥 나왔음. 두번째 일화 내 친구가 ㅈ탱이가 좀 큼. 당시 나와 남자친구는 기념일 이었음 이 친구가 잠깐 와도 되냐고함 당.. 더보기 20개월 제 아들 얼굴에 색조화장 시켜놔서 화냈는데 제가 유난 떠는건가요? 20개월 된 아들 키우는 엄마입니다 주말동안 정말 너무너무 화나는 일이 있어서 글 써봐요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지내온 동갑내기 친척 여자애가 있어요(저희 둘 다 지금 20대 중반) 그 친척을 편의상 A라고 적을게요 A랑 저는 가족이지만, 어릴 적부터 살던 동네도 가깝고 서로 겹치는 친구들도 많아서 친척보다는 단짝친구처럼 그렇게 지내던 사이에요 A는 아직 미혼이고 저는 재작년에 결혼을 해서 아들을 낳았어요 제가 결혼하기 전에는 A랑 딱히 크게 다툰 적도 없었고 늘 사이가 좋았었거든요 문제는 그 이후에요ㅠ 결혼 후에 제가 아이를 낳고나서 얼굴 보기도 쉽지 않은데 가끔가다 만나게 되면 싸우기 바쁘네요 이번 주말에도 저희 친정집에 외가쪽 식구들이 다들 모였대서 어저께 저도 신랑이랑 아이 데리고 친정에 갔어요 A.. 더보기 우리반에 진짜 부처있어;;(귀여움주의 ㅋㅋ) 우리반엔 부처같은 남자애가 있음ㅋㅋㅋㅋㅋㅋ 욕심없고 스트레스 없고ㅋㅋㅋㅋ 항상 웃고 항상 신나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 등교하는거 보면 흥얼거리면서 고개흔들면서 등교햌ㅋㅋ 영어쌤은 얘보고 넌 욕심도 없고 적당히 살고 싶어할거 같다 그러고ㅋㅋㅋㅋ 하루는 담임쌤이 너 서울로 대학하고 싶냐고 물어보니까 가면 좋고 아님 말죠 헤헤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 글고 수학쌤이 넌 스트레스 언제 받냐고 하니까 한참 고민하더니 급식에 버섯나올때요 이랰ㅋㅋㅋㅋㅋㅋㅋ 개졸귀에 부처까지 더해져서 애들이 개 좋아함ㅋㅋㅋㅋㅋ 뭔가 결론이 이상하네 암튼 우리반에 부처핸섬있다공 더보기 나는 여잔데 솔직히 성폭행당하는거 가해자가 훨씬 나쁘고 욕먹어야되긴 여자도 조심해야되는건 맞다고 생각함.. 남자들이 말하는거처럼 옷 너무 야하게 입지말고 밤늦게까지 돌아다니지말고.. 안 그런 피해자들도 있겠지만 보통 강간사건들 보면 이번에 유상무사건도 그렇고 밤늦게까지 술먹거나 너무 경솔하게 행동해서 그런 경우도 많으니깐.. 이런 거 가지고 남녀차별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그냥 사회에서 살아가는 데 조심해야 되고 지켜야 되는거? 그 정도로 생각했으면 좋겠어 더보기 남자친구가 여사친이랑 잤다네요 이 배신감을 어쩌죠 지금도 손이 덜덜 떨리는데 일년간 사귀던 남자친구와 크게 다투고 서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2주 정도 전 재회하고싶다고 연락했는데 평소와는 다르게 미지근한 반응이더라구요 그러다가 갑자기 아까 전화가와서 할말이 있다더니.. 저를 너무 좋아하고 사랑하는데 돌아갈수가 없다고 돌이킬수없는 실수를 했대요 물어보니 대답할순 없고 너가 들어봤자 상처가 될테고 너무 미안하다고 그만하자길래 말안해주면 난 상상의 나래를 펼칠거다 내 상상이 오빠의 실수보다 더 끔찍할수 있으니 솔직히 말해달라 라고 하니 뭘 상상하든 더 최악일거라더라구요 아 순간 다른여자랑 잤구나..라는 생각에 그런거냐고 물어보니 맞다고하네요 실수였다고 술을 먹고 한 실수라고 미안하다며 엉엉 울길래 내가 아는 여자냐니까 맞대요 순간 머리속에 스쳐가는 인물.. 더보기 애도 못 낳는게 미역국은 잘도 처먹는다네요 30대 중반 동갑내기 부부 두번 유산후 남편과 애없이 살자하고 현재 남편 혼자 해외파견 근무간지 1년 안됐음 결혼전부터 남편은 애없이 둘만살자 였고 나는 낳고싶다였음 근데 결혼하자마자 해외발령나서 생활중 애가 생겼는데 당시 나나 남편이나 첫 해외생활에 스트레스를 많이받고있어서 어찌할새도없이 유산이 됐음 시모 결혼전부터 아기아기 노래부르던 사람이라 유산됐단 소리에 걱정하는 기색하나 없이 칠칠치못하단 소리해서 울고불고 사네안사네 하다 남편이 다시 그런소리하면 절대 한국안들어간다 협박했더니 조용 2년뒤 한국들어와서 노력하는데도 안생겨서 반포기상태일때 애가 생김 정말 조심조심했고 나는 회사까지 관뒀음 그런데 나갔다오는길에 남편의 전방주시를 못한것도 있지만 손님태운다고 깜빡이도 없이 갑자기 끼어든 택시때문에 난 .. 더보기 첫만남에 집평수 묻는 소개팅남;; 어제 황당한 일 겪어서 글 써보려구요 ㅋㅋㅋ 음슴체로 쓸게요 아는 남자선배한테 소개팅제의가 들어옴 내 카톡사진을 보고 자기스타일이라며 소개를 해달랬다는 거임. 나 안예쁨ㅋㅋㅋㅋㅋ그냥 그남자의 주관적인 눈높이일뿐임. 내 카톡사진이 거실에서 쇼파에 앉아서 찍은 사진이었음. 우리집 구조가 좀 특이한 아파트라 소파가 벽에 안붙어있고 쇼파뒤로는 주방이있음. 음... 오마베 정시아네 집이나 개밥남 양세형양세찬 집처럼?!!?! 이해가 되심??? 무튼 그런 구조인데, 쇼파에서 셀카를 찍었으니 당연히 주방이 조금 보였음. 어쨌든 여차저차 그남자랑 어제 소개팅을 했음. 나도 연애안한지 오래됐고, 말도 꽤잘통하길래 그냥저냥 괜찮다고 생각할 무렵 나보고 우리집이 몇평이냐는거임. 기본 32?평 아파트보단 좀 넓은 아파트이긴한데.. 더보기 곡성 진상 관객썰 (빡침공감) 휴학생인 저는 일부러 조용할거같은 비오는 월요일조조로 곡성을 혼자 보러갔어요 오전 열시 타임 이었고 제옆엔 남여 커플 왼쪽과 아줌마두분이 오른쪽에 각각 앉으셨죠 영화보는데 집중한데다 같은 라인이었기에 저는 인지못하고있었지만 옆커플중 남자분이 폰을켜서 페북을 계속 보고계셨나봐요 갑자기 쾅하면서 제가앉은 좌석이 울리길래 뒤돌아보니 뒤에 한 남성분이 커플남의 좌석을 꽝하고 세게 발로 차신거에요 그진동이 옆자리의 저한테까지 온거였구요 커플남은 표정부터 상기돼서 뚫어지게 뒷자리 남자분을 째려보셨고 여친분은 팔붙잡으며 모르고그랬겠지. .영화봐라고 다독이는 모습이었어요 그래도 남성분의 째림은 끝날기미가 보이지않고 겨우 여친분이 진정시켜 앞을볼때쯤 "폰좀끄세요!!!"하시더라구요 줄곧 액정에 페북환하게 켜놓고들고 계셨거.. 더보기 데이트에 도시락통 들고나가는게 그렇게 창피한가요?? 안녕하세요 20대 마지막을 달리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 여성입니다.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있구요 슬슬 결혼이야기가 나오고 있네요.. 사실 아에 없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결혼하기에는 좀 빠듯하다 싶어 돈을 모은다는 느낌보단 아껴서 쓰자 이렇게 결심을 하게 되서 두달 전부터 회사에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몇몇 결혼하신 분들이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셔서 거기에 껴서 먹고있죠.... 회사 사무실 탕비실에서 다먹은 도시락을 설거지해서 완전 다 말려 퇴근할때 가져가고 그런 편입니다. 아침에 엄마가 도시락 싸주시는데 설거지까지 드리기 죄송해서 그런건데요.. 가끔 퇴근할때 남자친구를 만나서 차라도 한잔 마실라 하면 그게 그렇게 신경이 쓰이나 봅니다. 안에서 젓가락 숟가락이 달그락 거리는게 창피하다 쇼핑백 딱.. 더보기 이전 1 ··· 278 279 280 281 282 283 284 ··· 287 다음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