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오후 4시경 대구 한 회전 초밥집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제가 유별 난건지 좀 들어봐주세요.
동생과 회전초밥집에 줄서면서 기다리고는 드디어 자리에 앉아서 폭풍 흡입 중이었는데
옆 자리 남자분 두명이서 접시를 들어서 무엇인지 확인해본후 다시 회전대에 올려놓는 행동을
하는것을 몇번이나 보았어요. 사실 그것만으로도 저에겐 찝찝한 일인데...
동생과의 수다로 그냥 넘겼어요. 그런데 그 분들 점점 행동이 지나치시더군요.
접시를 들어서 먹던 젓가락으로 무엇인지 들어서 확인하고 뒤적이고는 다시 회전대에
올려 놓더라구요. 제 쪽으로 돌아오는 회전대에 그분들이 다시 올려 놓은 접시에는 누가봐도
확연히 뒤적거린 흔적이 보이고... 물론 뒤적인게 보이니 아무도 먹진 않겠죠.
상식이 없는거겠죠?? 무식한거겠죠??
저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을 뿐더라 지금 생각 해도 화가 납니다.
정중하게 말하고 싶었으나... 동생이 말리더라고요.
안그래도 여혐이니 어쩌니 강남역 사건 땜에 시끄러운데.. 저정도로 개념이 없는 걸 보면
상대 하지 않는게 좋을듯 하다고요...
그때 그 두분 이 글 보신다면 제발 기본적인 상식과 매너는 좀 지켜주세요.
누군가 코 갖다대면서 냄새 맞고 , 침 발린 젓가락으로 뒤적이던 초밥을 당신들이
먹었다고 생각 해보세요. 반성 합시다 좀!!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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