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쫄깃해지는 무서운 이야기 그 당시 중학교 친구들이랑 채팅으로 여자애들 만나기도 하고 그랬었습니다... 하지만 전 부끄러워서 말도 제대로 못하고...그랬었죠...진짜로.. 그 당시 중학교 친구중에 한명이 채팅을 하다 우연히 한 여자애를 만난적이 있습니다.... 한달정도 만났던거 같은데... 문제는 그 친구가 그 여자애 때문에 자살하기 직전까지 갔었다는 것입니다.... 그 친구가 그 여자애를 너무 좋아해서 그랬을까요?..... 아닙니다...그 친구는 그 여자애를 미친듯이 무서워 했습니다.... 처음에 만났을때만 해도...여자애가 긴 생머리에 눈도 크고 얼굴도 작고 해서.. 친구는 그 여자애가 마음에 들었었나봅니다... (그 여자애들 지금부터 J양이라고 하겠습니다) 사귄거 까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사귄다고 해도 상관없을 정도로 .. 더보기 괴담) 친구 할머니 이야기 놀기를 좋아했떤 친구와 나는 오후에 만나서 롤라장을 가기로했었지. 그런데 약속 시간이 지나도 친구가 나오지않는거야.여름이고 더워죽겠고 핸드폰도 없을때였으닌깐답답하고 짜증나 죽겠는거야 그래서 온갖 짜증을 내면서 그아이 집으로 갔거든 ?근데 이새X가 방구석에서 쳐박혀 자고있는거야 화가 치밀어 오르더라구. 그래서 발로 걷어차면서 깨웠어. " 아 씨X . 니 미친나 . 쳐자고있노 ." 온갖욕을하면서 깨웠거든. 그러닌깐 부시시 눈을뜨면서 깨더군.근데 얘가 쫌 이상한거야. 식은 땀을 비오듯이 흘리면서 눈도 풀린채로 잠에서 깬것과는 다른 멍 한표정을 하고있는거야. 뭔가 이상하다고 느꼇거든그래서 왜그러냐고 물어봤떠니 자기가꾼 꿈얘기를 해주더군 . 그러닌깐 내친구가 꿈애기를 자주해줬거든. 오래전부터 꾸던 꿈인데 되게 착.. 더보기 괴담) 담력체험 8월초 진짜 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 저희 학교 선배(이후로는 a형)가 간부수련회를 갔습니다. 단대(단과대) 회장이였던 a형은 만반의 준비를 햇죠. 사전답사도 가서 2박3일 동안 뭘 할건지도 뭘 먹을건지도 다 준비를 했죠. 각 학과의 집행부와 단대 집행부까지 토탈 36명이 출발을 했습니다. 지리산으로 향했습니다. 놀기에는 계곡이 괜찮다 싶었던 거죠. 도착을 했고 물놀이를 미친듯이 했답니다. 그 날 저녁은 술이 떡이 되도록 먹고 뻗었데요. 그리고 다음 날, 오전 오후 준비된 시나리오에 맞춰 재미나게 놀았고, 그날 저녁 즉, 마지막 밤에 폐가 체험을 하기위해 준비를 했답니다. 마침 캠핑을 하고 있던 곳에서 5분여쯤 되는 산속에 폐가가 한채 있더래요. a형이 사전 답사를 갔다 우연히 발견하게 된 폐가였죠. 뭐.. 더보기 아버지가 사내왕따를 당하시는거 같다. 그리고 암만 출장이라해도 그 몇달동안 몰라보게 수척해지신 외모, 거기에 밖에서 누구와 눈이라도 마주치시면 티나게 주눅드신다. 주말만 되면 다니시던 동네친구분들과의 약속도 다 취소하시고 묵묵히 돌처럼 혼자 계신다. 보면 볼수록 엄마없다고 놀림받던 초등학교 시절의 나같아서 눈물이 핑돈다. 괴롭힘 당하고 집에와서 무슨일이냐 물으시는 아버지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오히려 태연한척했던 그때. 우리 부녀는 어쩜이리 닮은꼴인지... 말수가 적으시고 내성적인 성격이시긴 하시지만 어느누구보다 상냥하신분 사고로 돌아가신 엄마몫까지 나를 키워내신 최고의 아버지.... 워낙 속내가 깊고 배려심있는분이라 내가 요즘 무슨일있으시냐고 여쭤봐도 씁쓸한 웃음으로 대답하시는 아버지. 그 웃음이 내겐 더욱 안쓰럽게 다가온다. 그래서 오늘 .. 더보기 괴담) 이사간 집의 누군가 그 집은 연탄을 쓰는 집이었고 부엌 쪽에 연탄 피우는 곳이 있었습니다. 집의 분위기나 환경이나 생각보다 너무 안 좋아서 저희 아버지께서는 그다지 마음에 들어 하지 않으셨지만 이사 온 거 한번 잘 살아 보자라는 마음이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사한 당일 밤부터 아버지께서는 가위에 눌리기 시작하셨습니다. 잠을 자려고 누우면 갑자기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고 부엌과 연결된 창문에서 알 수 없는 시커먼 무언가가 흘러들어와 저희 아버지를 누르셨다고 합니다. 아버지께서는 가위에 눌리지 않기 위해 자는 방향도 바꿔보고 자리도 옮기셨지만 가위에 계속 눌리셨다고 합니다. 어머니께선 전혀 모르셨다고 합니다. 그렇게 몇 달이 지나고 제가 태어났습니다. 저는 무더운 여름 8월 중순에 태어났는데요, 제가 태어난 뒤로도 아.. 더보기 아궁이 물귀신 괴담 다행히도 무심천은 물이 좀 많이 불어도 유속이 빠르지 않은 편이었고, 또한 그나마도 많이 줄어든터라 여자가 구할 정도는 되었던 모양이다. 거기에 떨어지면서 정신을 잃은 모양인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지 않아 차라리 물을 덜 먹었고, 물에 떠내려가면서 어디에 부딪히지 않은 모양인지 상처도 없었다. 하여간 그 이후로 자주 꿈을 꾸었다. 칠흑같은 어둠속에서 새하얀 손들이 촉수처럼 길게 뻗어나와 내 몸을 붙잡는 꿈이었다. 하지만 악몽같이 느껴지지도 않았고 너무 오랜시간 자주 꿈을 꾸어서 그런지 이상하다는 생각조차도 않했다. 몇년이 지나 부모님은 원래 청주에서 하던 일을 접고 상경하셨고, 덕분에 나는 할머니와 같이 살아야 했다. 할머니는 집안의 막내였던 나를 매우 아끼셨고, 나도 할머니가 좋았다. 그렇게 한동안 시.. 더보기 저주받은 강원도 농장에서의 악몽 - 소무덤의 진실 그곳엔 먼저 와 일하고 있던 두분이 계셨는데 농장안에서 거주하지 않지만 사료와 우유를 실어나르는 3살터울 형과 나와 같이 지내며 농장을 전체적으로 관리하던 50대 후반의 아저씨 한분이 계셨지 형도 착하고 재밌는 사람이었고 그 아저씨분도 강원도 사람이라 그런지 아주 인자하시고 좋은 분이었어 좋은 사람들과 숲의 향기를 느끼며 자연인으로 돌아간 기분이랄까(숲의향기? 사실 소똥내 쩔었음) 처음 올때부터 느낀거지만 까마귀가 어찌그리도 많던지 전체적으로 무언의 스산한 기분도 들고 소와 개들이 왠지 겁에 질린듯한 눈빛에 괴리감도 있었지만 몇주 지나서는 그것도 다 잊고 모든게 만족스럽기만 했었지 시도때도 없이 울어대는 까마귀 떼들 빼고. 그러다 어느날인가 소들에게 사료를 먹이고 씻고 티비좀 보다 자야지 하는데 아저씨가.. 더보기 저주받은 강원도 농장에서의 악몽 - 터널의 저주 그 후부터 그 터널을 지날때마다 터널 중간 조금 지나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는 소문이 돌았지 얘기해주는 형도 아침에 우유싣고 나가다가 몇번 들었는데 정말 소름끼친다고 하더군 우유싣고 나가는 그 시간대가 하필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는 새벽 5~6때 였거든 그 후 부터는 그곳으로 안가고 고속도로타고 좀 돌아서 간다고 하더라(원래 겁이 좀 많은 형임 ㅋㅋ 등치는 나보다 더커갖고) 나야 뭐 지금도 안믿지만 그때도 귀신이란게 있겠냐고 마냥 신기하고 궁금하기도 해서 우유싣어 나갈때 싫다던 형을 조르고 졸라서 결국 그 터널에 가보게 되었어 안그래도 썰렁한 강원도 국도에서 차한대 홀랑 그 어두침침한 터널을 지나려니 그것만으로도 오싹하더라 터널벽에 덕지덕지 그을음이 무슨 괴물같아도 보이고... 그런데!! 형이말한 라디오 .. 더보기 괴담) 나 자취방이야 나냔이 다니는 학교가 옆면으로 산을 끼고 있거든. 학교가 도심 바깥쪽에 위치해서 좀 외진 곳이라 가게들이랑 원룸촌이랑 규모 작은 아파트, 그리고 학교 빼면 유동인구가 많은 편은 아님. 그래서 더 가까운데 방을 얻고 싶었어. 동기모임이라도 갖고 밤 늦은 시각에 집에 가려고 하면 많이 무섭잖아. 시발새끼. 근데 나냔 타이밍이 늦어서 학교 근처 자취방들은 다 빠지고 트윈 원룸의 ㄱ 윗 막대기 일층 방만 남았더라고. 솔직히 일층이라 안전의 위험도 있고 웬만하면 다른 방 얻고 싶었는데 주위에 마땅한 방이 없었어. 저 ㄱ자에서 90도로 꺾어진 안쪽 면 말고 윗막대기의 바깥쪽 면은 뒤로 시멘트 담벼락 이런 거 있고 일 미터 정도 간격두고 다른 원룸의 뒷면이었거든. 그 사이는 인적도 없고 누가 숨어도 모를 것 같고. .. 더보기 해외괴담) 삐걱거림 무방비하게 벌거벗은 채 이불을 덮고 침대에 누워있는, 무기로 쓸 만한 건 아무 것도 없는 데이비드의 유일한 희망은 그 삐그덕거린 소리가 우연이었다는 것 뿐이었다. 그는 머릿속으로 집 구조를 그려봤다. 계단을 통해 유일한 복도로 올라오면 막다른 통로 끝 침실 문이 있다. 계단은 13단이다. 네 번째 단이 가장 시끄럽다. 밟을 때 마다 삐그덕거리는 소리가 난다. 데이비드는 누운 채 얼어붙어서, 감히 근육 하나 움직이거나, 이불을 부스럭거리게 만들어 고요를 깨트리지 못했다. 그는 가슴 속에서 미친듯이 뜀박질하는 심장 소리를 집중해 들었다. 그는 귀가 달아오를 때 까지 숨을 참았다. 이제 적막은 비정상적으로 느껴졌다. 데이비드는 갑자기 침실 서랍장 위 손목시계 소리를 의식하게 됐다. 초침이 움직이는 소리는 그의.. 더보기 이전 1 ··· 53 54 55 56 57 58 59 ··· 287 다음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