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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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충고와 나의 꿈 ㄷㄷ 그런데 약속 시간이 지나도 친구가 나타나지를 않는거야 여름이고 더워죽겠고 핸드폰도 없을때였으니까 답답하고 짜증나 죽겠는거야 그래서 기다리다가 온갖 짜증을 내면서 그 아이 집으로 찾아갔어 친구 집에 가니까 이녀석이 방구석에서 쳐박혀 자고있는거야 진짜 보자마자 화가 치밀어 오르더라구 그래서 발로 걷어 차면서 친구를 깨웠어 " 야 이씨 니 미친나 쳐자고있노 " 온갖 욕을 하면서 친구를 깨웠거든 그러니깐 친구가 부시시 눈을 뜨면서 깨더라고 근데 얘가 좀 이상한거야 식은 땀을 비오듯이 흘리면서 눈도 풀린채로 잠에서 깬 것과는 다른 멍한 표정을 하고있는거야 나도 모르게 그 모습을 보면서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어 그래서 왜그러냐고 물어봤더니 꿈을 꿨다면서 자기가 꾼 꿈이야기를 해주더라고 내 친구가 원래 꿈을 자주꾸는 .. 더보기
(괴담) 자취방에서 겪은 이야기 꾸벅꾸벅 졸면서 폰을 보다가 순간 깜빡 잠이 들었는데 꿈을 잘 안꾸기도 하고 꿔도 일어나자마자 까먹는 편이었는데 그날 꾼 꿈은 2년이 넘게 지난 지금까지도 그 공기, 분위기,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생생히 기억이 납니다. ​ 당시 꿈에서 나타난곳은 다니던 학교 휴식시간이었는데 가을 햇볕이 창문 사이로 스며드는 익숙한 복도를 따라서 항상같이 다니던 여자애들이랑 다음 강의실로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 온통 주위가 밝고 따뜻했는데 ​ " 친구들이 과제했냐 , 이 교수 수업 너무 지루하다" 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걸 들으며 제가 제일 앞에서 걷고있었는데 문득 느낌이 이상해 뒤를 돌아봤더니늘 같이 다니던 친구들 말고 처음보는 여자애가 마치 예전부터 알고있던 사이인것 마냥 친구들 사이에서 같이 걷고 있었습니다. ​.. 더보기
(괴담) 고딩때 빙의된 썰 ㄷㄷ 한 살 어린애들이 개무시하고 욕하니까 너무 힘들었음 ㅠ 우울감은 더 깊어가고 자해도 더 쎄게 했었다 .. 제정신이 아니었음 ㄹㅇ 그런데 6월? 7월인가 그때쯤 잘라고 누웠는데 몸이 이상한거임 가위를 눌리게 됐는데 몸이 막 들썩들썩하는거야.. 그러고는 내가 하고싶지도 않는 춤을 추는거임.. 흔히 무당들이 방울들고 추는 춤같은거 있잖슴.. 그런 춤을 추더라 그때 스스로 존나 놀래서 새벽에 혼자 길가에 나와서 택시를 잡고 응급실로 달려갔음.. 내기억으로는 검사는 따로 안하고 응급실에서는 수액 하나만 맞고 간호사분이 부모님한테 전화해서 엄마가 나 데려갔다.. 근데 자고 일어나서 ㄹㅇ 처음 겪어보는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음 응급실 갔다가 자고 일어나서 밥먹고 방 안에 혼자 있는데 막 내가 말하고 싶지도 않은데 .. 더보기
초등학생때 집에서 귀신본 썰 ㄷㄷ 바깥에 찬 바람이 불던 겨울, 평상시와 같게 거실 컴퓨터로 겟앰프드를 하고 있었음. 학원을 다녀와서 2시간동안은 집에 나밖에 없는 시간이라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게임을 할 수 있는 나만의 시간이었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겟앰프드를 하고 있다가 문뜩 주위를 보니 해가 저물어 집이 어둑어둑해져 있었음. 집안에 전체적으로 불을 켜놓으면 괜찮았겠지만 내가 사용하고 있는 장소 외의 공간의 불을 켜놓다가 아빠한테 걸리면 전기세를 이유로 엄청 혼나기 때문에 거실 컴퓨터쪽에 전등하나 켠 채로 등 뒤의 어둠을 뒤로한채 게임을 계속했음. 등 뒤의 어둠을 망각할정도로 겟앰프드는 재미있었음. 현질을 못해서 게임머니 악세를 끼고 있었지만 씨티맵에서 나무배트를 들면 그 당시 최고의 악세였던 용발톱을 만나도 무섭지 않았음. .. 더보기
저승사자 술먹이고 도망친 썰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가위도 자주 눌리고 귀신 같은 것도 많이 보고 환청도 자주 들었음. 그래서 그냥 또 꿈이겠거니 했지. 암튼 그 잼민이가 따라오래서 따라가는데 집 밖에 나서니까 풍경이 우리 동네가 아님. 엄청 길쭉한 도로가 쭉 있고 가로등만 있었음. 같이 가다보니 어느샌가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졌고. 다들 길따라 걷고 있었음. 이때부터 좀 ㅈ됐다 싶었다. 거의 대부분 할머니 할아버지들이셨고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인솔하듯이 가고 있었거든. 검은 옷 입은 사람들은 여자도 있고, 남자도 있고, 할아버지도 있고, 잼민이도 있고 암튼 5~6명 정도 됐던 걸로 기억함. 검은 옷 입은 사람들은 서로 알고 있는 듯, 그리고 업무하는 느낌으로 대화를 하곤 했음. 그중 머리 까지고 배 볼록 나온 아저씨가 하나 있었는데.. 더보기
(연참 레전드) 식사 비용이 3만원 이하일때만 계산하겠다는 남친 ㄷㄷ.. 와 진짜 대박…;;;; 더보기
복덕방 할아버지 vs 귀신 그렇게 평화롭게 지내시던 분인데 어느날 그 분에게 친구가 찾아왔다고 해. 그 친구분은 사업상 실패로 전재산을 날려서 있던 집도 날려버렸데. 그래서 복덕방 할아버지에게 싼 방 없냐고 물어보러 오신거고 이 복덕방 할아버지는 그 친구에게 잠깐만 기다려보라고 한달 쯤 있다가 다시 오라고 하시고 결심을 다지셨다고 해. 친구를 돌려보내고 복덕방 할아버지는 평소에 동네 흉가로 소문난 집의 주인을 찾아가 헐값으로 그 집을 구입했다고 해. 그리고 그 집을 깨끗히 청소하고 단장한 후 복덕방에 일하는 청년에게 이불짐을 들게 한 후 그 흉가로 옮기라고 했데. "사장님, 왠 이불짐이에요? 거기서 뭐하시게요?" 복덕방 할아버지가 말하셨데. "그 집을 내 친구가 쓰게 할 생각인데 그냥 들어가 살라고는 할 수가 없잖어. 내가 정리해.. 더보기
실화 대구 낚시터 괴담 대충 2000년도 이전 아직 삐삐나 시티폰이 유행하 던 시절이라고 생각하면됨 ㅇㅇ 시발점은 그해 여름에서 부터 시작함. 알다싶이 대구 쪽이 정말 미치게 더운건 다들 알거임 옥상 방수 에 폭시가 녹아서 배수구 타고 흐르니까.. 정말 더운날이였다고 함 , 친구랑 둘이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으면서 벤치에 앉아서 이야기 를 하던중에 사촌형: 야 오늘 날씨 정말 미쳤다. 이래 더워도 되는기가? 친구: 그라이 푹푹 찌는게 녹아뿔거같다. 사촌형: 안되겠다. 저녁에도 분명히 이래 더울끼다. 니 저녁에 뭐하노? 내랑 밤낚시나 갈래? 저짝에 저수지에 친구: 좋지 , 저수지 면 시원할꺼 아이가? 그라면 이따 저녁에 밥묵고 삐삐 쳐라 , 내 준비 다해놓고 있을게 사촌형: 그래 그래 내 밥묵고 삐삐 칠께 참고로 사촌형은 낚시 .. 더보기
10년전 고등학생때 썰 ㄷㄷ 그래서 진짜 그때그때마다 생각나고 하고 싶은 일 생기면 바로바로 하고 좀 미친짓을 많이 했는데 예를 들어서 저녁먹고 잠깐 학교밖에서 컵볶이같은거 먹고 있다가 삭발하러 간다던가 야자하다가 걍 슥 나가서 운동장 걷다가 온다던가.. 그날도 야자하던 중에 갑자기 기분 다운되가지고 혼자 조용히 mp3 귀에 꽂고 교실나왔었음. 반에서 감시하는 쌤도 없었고 마침 복도에도 순찰하는 사람도 안보여서 걍 또 운동장 갈려고 한층 내려갔음 우리 교실이 3층 중앙쪽에 가까워서 가운데 계단으로 내려갔는데 근데 그날따라 2층 전체가 불이 꺼져있었음. 그래서 나는 '와 오늘 2학년들 개꿀이네'하면서 부럽다~하고 무슨 생각이었는지 모르겠는데 2학년 교실 안에를 그냥 쳐다보면서 끝쪽 계단으로 걸어갔음 근데 원래 교실이라는거 좀 개판처럼.. 더보기
12년 전에 옆집 아줌마 소름 썰(실화) 그 날 밤, 엄마가 경비 아저씨한테 떡을 드리면서 옆집에 대해 물어봤는데, 여기 산지 20년 넘은 분이고 워낙 두문불출해서 자기도 아는 건 아들하고 어머니하고 둘만 산다는 것만 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가보다 했죠. 7월이 되었습니다. 이사 온 지 6개월이 다 되어가는데 옆집 아줌마 얼굴 본 건 세네번 밖에 안됐어요, 60대 중후반 정도? 아들은 40대였는데 집에만 있는 분이더라구요. 그리고 시츄를 한마리 키우셨는데, 개 짖는 걸 한번도 들은 적이 없었어요. 성대수술을 한 듯 했습니다. 이제 소름돋았던 사건이 시작합니다. 여름방학이 시작하고 한 일주일 지났으려나? 밤 10시에 학원을 마치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8층에 도착을 했습니다. 근데 내리자마자 저는 사람들이 단체로 웅얼웅얼 하는 소리를 들었어요. 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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