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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이야기

할아버지가 해주신 태어나서 들은 가장 무서운 이야기 !!짤 주의!! [싸이코패스 참교육썰] 어른들은 모였으니 축구,정치,경제 이야기 하시다 고스톱으로 빠지셨고 저와 오빠, 사촌들은 가져온 노트북으로 새벽까지 무서운 영화를 다운받아 보고 있었어요. 그러다 할아버지가 저희 방으로 들어오셔서 드디어 저희에게 용돈을 주시더랍니다 ㅎㅎㅎㅎㅎㅎ 근데 할아버지께서 저희가 보고 있는 공포영화를 힐끗 보시더니 '너희는 저런게 무서우냐' 하시더라구요. 당연히 무섭죠. 무서우라고 만든 영화니까요. 근데 할아버지께서는 '나는 70 평생을 살면서 어렸을때 있던 알 보다 무서운 일을 겪었던 적이 없었다' 하십니다. 영화도 슬슬 질려가고 있던 참이라 간만에 어려진 마음으로 할아버지께 무슨 일이었는지 이야기해달라 졸랐어요. 그리고 할아버지는 앞에 있는 생과자를 드시면서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서론이 길었네요. 이건 할아버지.. 더보기
물건 함부로 주워오면 안되는 썰 우리 아재들은 알꺼임 집에서 맨발로 다니면 연탄재때문에 발바닥이 쌔까맣게 된다는걸 내가 태어나면서부터 그렇게 잘 살다가 중학생때였을꺼임 아버지가 어디서 가죽 의자를 주워오신거임 그것도 고급의자로 보였었음 앉을때 정말 편해서 나는 그 의자를 자주 사용을 했음 몇달간은 잘 사용을 했고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음 근데 어느날 갑자기 울 맘이 너 어제 왜 그랬냐고 그러는 거임 울 맘이 그때 한창 고스톱 섯다에 빠져서 밤에 컴터로 했거든 ㅎㅎ 그래서 내가 맘한테 무슨 말이야?? 그러니깐 내가 갑자기 나와서 울 맘한테 욕을 했다는거야 야이 ㅆㄴ아 내가 죽여줄까? 온갖 새끼란 말은 다 붙이더래 그러더니 혀를 쯧 차더니 방으로 들어가 자더래 나는 어이가 없어서 내가 그랬다고? 믿지를 않았음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한 .. 더보기
비오는 날에 여자 태워준 썰..ㄷㄷ 이번에 처음간 야간 국도는 가로등도 하나도없이 완전 칠흑같더라 그 국도가 원래 가로등이 없는 편인데 진짜 내 차 헤드라이트 외에는 다른 불빛이 없어서 너무 어두웠다. 게다가 비까지 오고 강원도 특성상 인구도 쥐​뿔도 없고 야간에 굳이 국도로 차들이 다닐 이유도 크게 없어서 더 안 보이더라 와이퍼는 교체한지 오래라 드르륵 소리가 나고 닦아도 하얀색 물기 자국이 남고… 그러니까 점점 등골이 오싹해지면서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고속도로로 안가고 이길로 왔나 싶더라 비가 너무 쏟아지고 어두워서 지금이라도 중간 IC로 빠져서 고속도로를 타야겠다는 생각에 네비를 찍어보니까 20분 정도 더가면 고속도로로 빠지는 경로가 나오더라 그렇게 나홀로 국도를 운전하고 있는데 저기 멀리서 움직이는 ‘뭔가’가 보이더라 그.. 더보기
점보고 소름돋았던 이야기 ㄷㄷ 점집에서 나와서 엄마한테 물어보고 당시 내 나이 32살 새로운 사실에 충격을 받았는데 알고보니까 우리 친할아버지하고 친할머니는 재혼이었고 원래 할아버지랑 결혼하신 할머니는 자손없이 돌아가신게 맞대 그리고 그 할머님께서 나를 장손이라고 지켜주고 계신거구.. 근데 그때가 9월 중순이었는데 무당할머니가 올해 장례식장에 갈 일이 2번이 더 생길텐데 만약에 니가 장례식장을 간다면 큰할머니가 나를 지켜주신다 해도 크게 다친다 하시면서 한번은 10일 안에 갈일이 생길 것이고 또 한번은 연말즈음 갈일이 생길 것이니 절대로 가지 말아라 하셨어 뭐 이런 얘기를 누가 믿겠어? 나는 솔직히 과거는 맞춰도 미래는 못맞춘다고 생각했었거든 적어도 그때까지는.. 점을 보고 3일이 지났나..그만 둔 회사에서 연락이 왔어 입사 동기가 .. 더보기
대만 신하이터널 괴담 평소 고집이 강했던 차이쯔종은 그날 역시 끝까지 자기주장을 내세우며 토론 시간을 끌고 있었습니다. 토론을 싫어했던 저는 동기들의 불만을 뒤로하고 먼저 강의실을 나왔습니다. 마침 오토바이도 수리중이어서 지에윈이라는 지상철을 타고 집으로 바로 갔는데, 다음날 강의시간에 쯔종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무슨 일이 있나 싶어, 전화를 하고선 놀라서 바로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쯔종이 어제 신하이 터널에서 사고가 나서 입원을 했다고 쯔종의 어머니가 대신 전화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병실에 들어가서 쯔종의 모습을 보고 조금 안도했습니다. 왼쪽 어깨부터 발등까지 화상은 입었지만 한눈에도 그리 심한 부상은 아닌 듯 보였습니다. 그런데 말을 걸어보니 문제는 따로 있었습니다. 문제는 쯔종의 정신상태였습니다. 저를 보고도 멍한 표정.. 더보기
모서니 괴담 ​ ​ 촛불을 밝히고 각자 무서운 이야기를 끝마쳤지만, 생각보다 무섭지 않았다. 그리고 분위기를 살릴 마지막 기회가 나에게 돌아온 것이다. ​ "그런 건 처음 들어보는데." ​ "맞아, 내가 무서운 이야기는 꽤 좋아하는데 모서니는 처음 들어." ​ 내가 뗀 첫 운을 듣고, 다들 무거운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 ​ ​ "그럴 만도 해. 나도 10살 때 처음 겪은 일이거든." ​ "이거 괜히 지어낸 이야기 아니야? 다른 거 없어?" ​ "초치지 말고 있어 봐. 진짜 무서운 이야기인 데다가, 내 경험담이니까." ​ 나는 내 앞에 있던 물이 든 잔을 비웠다. 길다면 긴 이야기니, 미리 목을 적셔놓는 것이 좋을 것이다. ​ 빈 잔이 된 종이컵은 수연이가 가져가서 쓰레기통에 버렸다. 하여간 집주인 유세 부리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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