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이야기' 태그의 글 목록 (7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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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이야기

(괴담) 사채업자 친구 그러던 어느 날 사무소에 채무자 아저씨가 전화를 해와서는 "돈을 갚겠다" 는 말을 하기에 상사와 함께 채무자 아저씨의 집으로 찾아갔다고 합니다. 아저씨 집에 도착한 뒤 현관 앞에서 불러봐도 나오질 않아서 열려있던 현관을 통해 집 안에 침입했는데 불법 사채에 손을 댈 정도니 예상대로 집 안은 엉망진창이었고 쓰레기장 같은 집 안으로 들어가 보니 안쪽에 아저씨가 있었는데 아저씨는 목을 매고 허공에 뜬 채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제 친구라도 목을 맨 자살 현장을 본 적은 한 번도 없었기에 그 자리에서 다리가 풀렸다고 하는데, 상사는 그런 광경조차 익숙한 듯 "빚도 안 갚고 죽다니. 이런 쓰레기 같은 놈 " 하고 죽은 사람에 대고 욕지거리를 했다고 합니다. 결국 그날은 경찰에 신고만 하고 집에 돌아갔는데 며.. 더보기
(일본 괴담) 오니와의 만남 그 해에도 평소와 같이 시골을 가게 되었는데, 사촌형제가 아직 도착하지 않아서 굉장히 심심해하고 있었습니다. 딱히 할 일도 없었던 제가 뒤뜰에서 혼자 놀고 있다가 갑자기 버석대는 소리가 들려와서 소리가 들리는 쪽을 보자 그곳에는 아무리 봐도 겉모습이 '오니(일본의 요괴)임에 분명한것이 덤불 너머에 서서 이쪽을 빤히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키는 그다지 크지 않았지만 뿔이 하나 자라있었고, 근골이 억세 보이는 모습은 그야말로 그림책 속 오니 그 자체였는데 오른손에는 몽둥이 하나를 쥐고 있었습니다. 초등학생이었던 제가 큰소리로 비명을 지르자, 할아버지께서 집 밖으로 뛰어나와 제가 있는 곳으로 오셨는데 그때 할아버지의 표정으로 미루어보아 할아버지도 그 존재가 보였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무튼 그 뒤 바로 절에 찾.. 더보기
(일본 괴담) 그녀의 별명 그 유래로써 몇 가지 일화가 있었습니다. 미야시타는 고등학생 시절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그 편의점은 평소부터 "귀신이 나온다"라는 소문이 자자한 곳이었는데, 실제로 여러건의 목격담도 있어 야간에는 손님이 거의 찾아오지 않았기 때문에 편의점의 점주는 굉장히 골치를 썩고 있었습니다. "편의점 점주 본인도 야간에 귀신을 목격했기 때문에 새벽시간에는 운영을 하지 않는등 손해가 막심했다고 합니다." 아르바이트생도 구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점주가 혼자서 항상 새벽전까지 일하고 있었는데 그때 미야시타가 야간 아르바이트에 들어가자마자 어째서인지 귀신이 일절 나타나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공적 덕일까 미야시타는 다른 아르바이트생보다 훨씬 많은 급료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미야시타의 친구가 폐가에서 담력 테스트를.. 더보기
(일본괴담) 어머니의 생령 본가에서 제사가 있을 때 있던 일이었는데 본가 사람이었던 어머니는 당시에 주방 일을 돕고 계셨습니다. 주방은 복도 등 이런저런것이 사이에 있어 불단과 먼 위치였는데 아주 조금은 그 움직임이 보였는데제사가 시작되면 가족 전원이 참가해야 합니다. 불경이 시작되고 얼마나 지났을까 어머니는 아직도 제사에 참가하지 않으시고 주방과 복도 근처를 돌아다니고 계셨는데 이 모습을 본 저는 " 뭔가 잊은 것이라도 있어서 참가하지 않으신 걸까? " 전 어색한 불경의 문자를 보며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불경은 계속 이어졌고 손에 든 불경을 봐도 잘 알 수 없던 저는 점점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니 앉아있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던 중, 문득 할아버지가 떠올랐는데 할아버지는 목을 매고 자살하셨습니다. 이 생각과 함께 뭔가 서.. 더보기
레전드 미스테리 남양주 아파트 밀실 살인사건 ㄷㄷ 와… ㄷㄷㄷ 더보기
(일본괴담) 친구가 사라졌다. 그때 저희 둘은 인기척 없는 어느 오래된 아파트 부지에 있었습니다. 저희는 아파트 일층에 가로로 정렬된 문 앞에 깔린 콘크리트 보도 위에 앉아 어떤 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그 놀이가 어떤 놀이였는지는 지금은 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잠시 뒤, 저는 아파트 2층에 뭔가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 시작했고 그것을 확인하고 싶어 죽겠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던 중 S군이 " 위 (2층) 에 … 뭐가 있나? " 라는 말을 꺼냈는데 이상한 기분이 들었던 건 저뿐만이 아니었고 S군도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분위기를 느끼고 있던 것입니다. 2층에 너무 가고 싶어진 저희 둘은 S군에 "잠깐 가 보자" 라는 말을 하자 마자 저희둘은 바로 일어났고 S군이 캉캉하는 소리를 내며 벽 쪽에 설치된 철계단을 올랐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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