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동고속도로 속사IC 괴담 이런썰 꿀잼,,,,소름 더보기 해외괴담) 몇 주 전 해변가에서 비디오테잎을 주웠다 토요일 - 3월 26일 : 존이랑 나랑 스틴슨 해변에서 반쯤 파묻힌 캠코더를 발견했다. 주워드니까 캠코더 안에서 물이 줄줄 새어나왔다. 배터리도 없고 모래가 잔뜩 끼어있었다. 집에 가져와서 물기를 말리고 카세트 테잎 넣는 곳을 열어보니 노란 플라스틱에 파나소닉 로고가 박혀 있는 테잎이 나왔다. 다른 스티커나 표시는 없었다. 캠코더 자체는 복원 불가인 것 같지만 카세트 내용은 어떻게든 살릴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집에 같은 타입의 테잎을 쓰는 오래된 소니 캠코더가 있으니까. 존이 나중에 내 집에 데려다 줄 때 걔네 집에서 그 캠코더랑 테잎 둘 다 챙겨왔는데, 책상 위에 올려놓곤 거의 일 주를 까먹고 날려보냈다. 목요일 - 3월 31일 : 존이 내 집으로 놀러왔다가 내 책상 위에 놓인 캠코더를 발견했다. .. 더보기 해외괴담) 나는 사고로 아이를 죽였다 죽음의 문턱까지 다다르기 전까지, 나는 내 살려는 의지가 남아있었음을 잊고 있었다. 나는 아이의 부모 옆에 가만히 앉아 있었다. 응급실에서 의사가 나와, 둘에게 천천히 고개를 저었다. 아이의 부모가 짓는 표정을 두 눈에 담은 순간, 나는 다시금 죽고싶다고 생각했다. 부부의 아들을 죽인 것은 나였다. 완전히 죽은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아이의 장기가 받은 충격은 생명유지 장치와 혼수상태라는 두 진창의 손에 소년을 떨어뜨렸다. 의사들은 소년이 혼수 상태에서 깨어나기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소년의 부모에게 용서를 빌었다. 할 수만 있다면 내가 대신 죽고싶노라고 외쳤다. 아이의 엄마는 그저 희망을 잃은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그녀의 남편의 얼굴은 잊을 수가 없었다. 그 분노, 고통, 경멸에.. 더보기 일본괴담) 뒤를 보지 않는 남자 시원하게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기분 좋은 방이었지요. 다다미도 부드럽고, 방은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었습니다. 다다미 8장짜리 좁은 방이었지만 무척 좋은 느낌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방 안으로 들어와서 문득 입구의 창호지를 봤더니, 벽 쪽에 책상을 두고 공부하고 있는 젊은 남자의 뒷모습이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학생은 무심코 놀랐지만, 곧 안정을 되찾고 말을 걸었습니다. [아, 저기, 오늘부터 이 방을 쓰게 되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남자는 등을 돌린 채로 [잘 부탁합니다.] 라고 말할 뿐이었습니다. 학생은 무뚝뚝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곧 자신도 공부를 해야하는 입장이라는 것을 떠올리고 창가 쪽에 있는 책상에 앉아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학생은 한참을 책을 보고 있다가, 글자가 잘 안 보이는 것을 느끼.. 더보기 공포실화) 거기엔 뭔가가 있었어 그런데, 이 선배가 더욱 인기가 있었던 이유는 유머감각이 정말 뛰어났기 때문입니다. 정말 생활의 활력소였던 선배였지요. 근데 어느날 부턴가 병가를 내더니 1주일후에나 회사로 돌아오더군요. 그리고 아예 사람이 바뀌었습니다. 유머는 커녕 말한마디를 제대로 안하고.. 어두운곳은 극도로 싫어하고, 무엇보다 사무실안에 혼자 남겨지는것을 정말 두려워하는 듯 했습니다. 사정을 모르는 저는 선배가 아파서 기가 허했다고 생각하고 그날 저녁 선배를 근처 고깃집으로 데려가 술한잔 하면서 기분을 풀어주려 했습니다. 그런데 한참 고기를 먹던 선배가 갑자기 얼굴을 굳히더니 저에게 묻더군요. xx야.. 너 귀신이 있다고 믿냐?? 네 ?? 선배 무슨말이에요. 그때부터 선배가 겪었던 듣고도 믿기지 않는애기가 펼쳐졌습니다. 원래 처음 .. 더보기 괴담) 그녀석 집의 냉동실 이녀석은... 성격이 참 특이했습니다... 소유욕이 강한 반면 실증을 엄청 빨리 느끼고...싫증을 느껴놓고 금방 그리워 하는... 상당히 종잡을 수가 없는 녀석이였습니다... 이 녀석이랑 사귀던 여자들이 정말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정도로 꽤나 사람 피곤하게 했지요... 어느날 이녀석의 집에 가보니(아 참고로 이놈은 혼자 살았습니다)... 애완용 토끼 두마리가 있더군요... "야 너 왠 토끼냐??" "어... 그냥 길가다가 토끼가 보였는데 너무 귀엽길래 사왔어(분양받아왔다고 하는게 동물에 대한 예의입니다...)" 쓰다듬어도 주고... 먹이도 잘 먹여주고 뭐 잘 챙겨 주더군요... 솔직히 친구들 사이에서도... 농담반 진담반으로 저놈은 *이라고 하는지라... 정신건강을 위해 애완동물을 길러볼 생각을 했겠거니... 더보기 이전 1 ··· 107 108 109 110 111 112 113 ··· 133 다음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