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썰 썸네일형 리스트형 곡성 진상 관객썰 (빡침공감) 휴학생인 저는 일부러 조용할거같은 비오는 월요일조조로 곡성을 혼자 보러갔어요 오전 열시 타임 이었고 제옆엔 남여 커플 왼쪽과 아줌마두분이 오른쪽에 각각 앉으셨죠 영화보는데 집중한데다 같은 라인이었기에 저는 인지못하고있었지만 옆커플중 남자분이 폰을켜서 페북을 계속 보고계셨나봐요 갑자기 쾅하면서 제가앉은 좌석이 울리길래 뒤돌아보니 뒤에 한 남성분이 커플남의 좌석을 꽝하고 세게 발로 차신거에요 그진동이 옆자리의 저한테까지 온거였구요 커플남은 표정부터 상기돼서 뚫어지게 뒷자리 남자분을 째려보셨고 여친분은 팔붙잡으며 모르고그랬겠지. .영화봐라고 다독이는 모습이었어요 그래도 남성분의 째림은 끝날기미가 보이지않고 겨우 여친분이 진정시켜 앞을볼때쯤 "폰좀끄세요!!!"하시더라구요 줄곧 액정에 페북환하게 켜놓고들고 계셨거.. 더보기 데이트에 도시락통 들고나가는게 그렇게 창피한가요?? 안녕하세요 20대 마지막을 달리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 여성입니다.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있구요 슬슬 결혼이야기가 나오고 있네요.. 사실 아에 없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결혼하기에는 좀 빠듯하다 싶어 돈을 모은다는 느낌보단 아껴서 쓰자 이렇게 결심을 하게 되서 두달 전부터 회사에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몇몇 결혼하신 분들이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셔서 거기에 껴서 먹고있죠.... 회사 사무실 탕비실에서 다먹은 도시락을 설거지해서 완전 다 말려 퇴근할때 가져가고 그런 편입니다. 아침에 엄마가 도시락 싸주시는데 설거지까지 드리기 죄송해서 그런건데요.. 가끔 퇴근할때 남자친구를 만나서 차라도 한잔 마실라 하면 그게 그렇게 신경이 쓰이나 봅니다. 안에서 젓가락 숟가락이 달그락 거리는게 창피하다 쇼핑백 딱.. 더보기 마트에서 정말 이런 엄마들 보셨나요? 직장 관두고 어린이집 엄마들이랑 친해졌어요 그러다 마트를 같이 가서 장을 봤는데 정말 놀라운것을 눈으로 보게되었는데요. 저도 딸 둘 그 애엄마도 딸 둘 입니다 4살 2살 카트를 끌고 왔는데 유유히 방석. 담요 있는쪽으로 가더니 진열된 새 방석을 두개 담더라구요 저한테도 넣어주고 . 담요도 덤으로 ! 그러더니 그 새방석 위에 아이들을 앉혀서 장을 보더라구요 방석 살꺼냐니 . 여자아이들은 차가운곳 앉으면 안된데요. 헉 소리 나더라구요. 많이 친해진것도 아니고 거기서 괜히 한마디 가르치면 서로 불편할듯하여 그냥 저는 안쓰고 더이상 말 안했어요. 그리고 계산하러 가면서 그 방석과 담요를 반품바구니에 넣어놓더라구요 . 너무 황당해서 이러면 안된다니까 그런엄마들 많다면서 절대 동요하지않네요. 정말 이런엄마들을 본적.. 더보기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때문에 남자친구와 싸웠어요 어제 강남역 살인사건으로 하루종일 떠들썩 했지요 살인사건 자체만으로 끔찍한데 살인의 이유가 더욱더 끔찍하고 무섭더라구요 퇴근후 남자친구와 커피한잔 하며 각자 핸드폰보고있는데 인터넷으로 추모기사를 보던 남자친구가 한마디하더라구요 '이게 뭐라고 이렇게 난리인데...' 그래서 저는 다른일도 아니고 누가 피해자가 될지 예측도 할수없는 묻지마 살인사건이다 더욱이 이유가 너무 말이 안되지 않느냐 같은여자로써 피해자가 너무 안타깝다 나도 서울에 살았다면 추모하고싶다(저희는 서울과 완전반대편 지방입니다..)라고 말했더니 묻지마살인사건이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이건 너무 오버다 만일 남자가 피해자였다면 너희 여자들은 지금처럼 저렇게 추모하겠느냐 라고 하는겁니다 여자들은 남자가 싫다는이유로 찔러죽이지는 않는다 왜 말을그렇게.. 더보기 애엄마들, 식당에서 이유식 데워달라고 하지 마세요. 제가 용x 아x파x 몰에 가본 사람을 할듯이 평일 점심시간되면 정말 애엄마들 많음 엄청많음 유모차부대.. 정말 그 아르바이트 할 시절 이상한 맘충들에게 각종 수모를 겪고 정말 대한민국 애엄마들 다 싸잡아서 싫어짐..(피해 안주는 엄마들께는죄송하지만..) 프랜차이즈 패스트푸트점이기에 런치시간에 각종 메뉴들이 싸게 제공되는데 귀저기 놓고 가기, 기물 부시고 모른척, 애새끼가 포크 나이프 던져도 아몰랑, 기저귀 놓고가기, 애기 낮잠잘 시간이니 매장 음악 꺼라는 둥... 아무튼 그중 일하면서 제일 짜증났던건 이유식.. 이유식 데워달라는거.. 진짜 제일 귀찮고 제일 짜증남 보온병에 들고 와서 쳐먹이던지 그게 무슨 권리인 마냥 맘충들 몰려와서 이유식 5개면5개 6개면 6개 각각 데우는 시간도 다르고 이건 어떻게 해.. 더보기 정신지체를 숨기고 결혼한 남편 애아빠가 말그대로 정신지체를 숨기고 결혼을 했어요. 결혼 생활은 3년차에요. 남편과 2달정도 연애하고 임신해서 부랴 부랴 그해에 결혼 식을 올리고 살았어요. 연애 기간에는 만나는 동안 그냥 말수가 별로 없고 순한사람이라고만 생각했어요. 연애도 여자도 제가 처음이라고 말하기에 또 그렇게 보였으니까요. 제가 너무 사람을 몰라보고 알아치리지 못한 죄이겠죠.. 임신때문에 결혼해서 못산다는 말이 정말 듣기 싫어서 굉장히 포장하고 살았어요. 남편이 착하다 잘도와 준다 나한테 욕도 안하고 화도 안낸다. 주변사람들 제 친정 부모한테 까지도 포장을 해왔어요 제 마음이 썩어 들어 가는 줄도 모르고.. 사는 동안 대화도 전혀 되지 않고 다른사람이 하는 대화를 이해도 못하는 모습을 보고 왜 저러지... 학교 다닐때 공부를 못.. 더보기 이전 1 ··· 308 309 310 311 312 313 314 ··· 317 다음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