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남편에게 살해당했습니다 <국민청원>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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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

친구가 남편에게 살해당했습니다 <국민청원> 도와주세요

어렸을 때 한 반에서 만나 유년시절부터 수십년을 함께 했던 제 단짝 친구가 <그것이 알고싶다>의 주인공이 되어버렸습니다. 7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친구가 너무..너무..그립고 눈물이 납니다..

제 친구는 연애할 때부터 6여 년의 결혼 기간 내내, 돈 못버는 도예가 남편을 경제적으로 힘들게 뒷바라지 하며, 6살난 아들도 독박육아로 정성을 다해 키웠습니다. 

하지만 제 친구가 견디다 못해 경제적 지원을 중단하자, 한달에 한번 집에 들어올까 말까 했던 남편은 되려 먼저 이혼을 요구했습니다. 친구가 어쩔 수 없이 이혼 소송을 제기하고 몇개월이 지난 후, 제 친구와 6살난 아들은 칼로 수차례 난도질을 당한 채 피투성이로 발견되었습니다. 

남편이 용의자로 붙잡혔고, 조사 중에 이 남자가 결혼 전부터 내연녀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2018년 지옥같이 무더웠던 한 여름, 제 친구는 재개발 대상 빌라에서 어린 아들과 에어콘도 없이 버티는 동안, 남편 조씨는 공방에 빵빵하게 에어콘 틀어놓고 내연녀랑 뻔뻔하게 간통질이나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친구가 너무나 힘들게 뒷바라지 하며 이용만 당하다가 끝내 살해까지 당했다고 생각하니, 그렇게 사랑했던 아이를 지켜주지도 못하고 허무하게 갔다고 생각하니 분노로 눈이 멀어버릴 것 같습니다.

 

 



 모든 정황 증거가 남편을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지만, 범행 도구 칼이 없어 어떠한 판결이 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너무나 간절하게 도움이 필요합니다. 너무나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제 친구와 그 6살난 아들의 원한을 조금이라도 풀 수 있도록, 꼭 그 자의 유죄를 받아내야 합니다. 

도와주세요..아래 글은 유족중 한 분이 쓰신 글입니다. 꼭 읽어주시고, 국민청원 링크 클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nE4sqJ

--------------------------------------------------------------------------------지난 3월 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 침대 위의 살인자 편>에서는 작년 여름에 일어난 관악구 모자 살인사건을 다루었습니다. 인생의 한창때를 열심히 살아가던 40대 아이엄마와 이제 겨우 6살이 된 작고 귀여운 남자아이가 잔혹한 범행에 의해 목숨을 잃고 제 곁을 떠났습니다. 이 무고한 희생자들은 제 동생과 조카입니다.

사랑하는 동생과 조카가 죽었다는, 그것도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이후 저는 온 몸이 타는 듯한 고통으로 한동안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물만 마셔도 토했기 때문에 아무 것도 먹지 못했고, 머리가 깨질 것처럼 아파서 너무 피곤한데도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하루하루를 버티던 중 용의자가 구속되었습니다. 바로 제 동생의 남편이자 아이 아빠인 조모씨였습니다. 세상에 이보다 더 끔찍한 경우가 어디 있겠습니까.

 

 

어떻게 남편이라는 것이 아내를 그토록 잔인하게 죽일 수 있으며, 어떻게 아빠라는 것이 6살밖에 안 된 아들을 자기 손으로 죽일 수가 있단 말입니까! 그것을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인간의 탈을 쓰고 어찌 그런 극악무도한 짓을 할 수 있단 말입니까! 

경찰 수사로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되면서 분노와 비통함에 눈물이 멈추질 않았습니다. 조모씨는 가정은 내팽개치고 결혼 전부터 만나온 내연녀와 불륜 관계였고, 자기는 집에 돈 한 푼 주지 않으면서 제 동생이 준 돈으로 좋은 헬스장 다니고, 제 동생이 열심히 일해서 벌어 마련해 준 돈으로 경마 도박을 했더군요. 여자 만나고 경마장 갈 시간은 있었어도 6살짜리 아들이 아빠 보고싶다고 우는데도 자기 아들 보러 집에 올 시간은 없었더군요. 이게 사람입니까? 저는 이런 쓰레기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이런 나쁜 인간이 존재하리라곤 상상도 할 수 없는 선량한 성품의 제 동생은 결혼 생활 내내 헌신적으로 남편을 뒷바라지하고, 남편이 일하느라 바쁘다는 말을 믿고 혼자서 아이를 양육하고,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고 알뜰하게 살면서 가정을 건사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살아온 결과가 이토록 잔혹한 죽음이라니요. 

 

 



그 끔찍한 사건 이후 7개월이 지난 지금, 저는 정신과 약을 먹고 심리 치료를 받아가며 재판에 갑니다. 모든 강력한 정황 증거들이 피고인 조모씨가 범인이라고 가리키는데도 그는 여전히 뻔뻔하게 범행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동생과 조카가 어떻게 죽었는지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도 그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습니다. 너무나 잔혹하고 무자비합니다. 여러분, 무고한 2명의 생명을 앗아간 범죄자는 그에 응당한 죗값을 치뤄야만 합니다. 그 길만이 억울하고 원통하게 세상을 떠난 동생과 조카를 위해 이 사회가 해 줄 수 있는 위로일 것입니다. 아래의 청원 링크에 들어가셔서 국민청원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nE4sqJ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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