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이야기' 태그의 글 목록 (59 Page)
본문 바로가기

무서운이야기

(레전드썰) 간판 바꾼 모텔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고.. 암튼 그닥 맘에안드는 늦여름밤이었다. 평소랑 다를거없이 2박을 할 예정으로 숙소를 잡는데 유난히 그날은 방이 다 찼다는 얘기로 발걸음을 옮겨야했던때다. 한곳 두곳 점점 똑같은 대답을 들을 때마다 조바심이났다. 이러다가 진짜 노숙인건가... 그렇게 해매던 도중 4번째 찾았던 업소에서 방이 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브라보~!!를 부르며 하우머치를 날리는순간 이상하게도 시세(?)와는 싼 값에 당황해하며 룸키를 받아들고 엘리베이터를 탔다. 생각외의 염가에 놀란 우리는 말바뀌기전에 후다닥 입실한 후 씻는둥 마는둥하며 '기적이다.'신이 우릴 버리지않았다.' 하며 잽싸게 우리방으로 찜했다. 그때까진 참 좋았다. 노숙을 할 상황인데도 방을 구했다는것과 정말 좋은 곳인데도 헐값에 들어왔다.. 더보기
(소름돋는 썰) 무당과의 대화 알려주기를 꺼려하는 무당들중 대부분은 야메임 (물론 아닌 무당들도 있음.) 그러나 내가 경험한 바로는 진짜 접신을 한 무당은 내가 올것부터 알고있었음 지금부터 등장하실 무당분은 내가 어느 동네 어귀 산 밑에있는 유명한 무당집에서 계셧음 "뭘 그렇게 많이 끌고 들어와." 내가 들은 첫말이 그거였음. 난 영을 보는 재주가 없음. 그렇다고 듣지도 못함. 귀신(영)을 본적은 잇어도 기감이 남들보다 뛰어나거나 그런것은 아님. 그런데 끌고 들어오다니 난 수호령을 말하는 건가보다 하고 머리를 긁으며 물어봤음 "XX보살님이라고 들었습니다만... 제가 여러 무속인분들의 소중한 지식을 얻고자 여행을 다니고 있답니다. 죄송하지만 얘기좀 들을수 있을까해서요." "쓸데없는 짓을 하고다니는 놈이로구만. 역마살은 끼지도 않았는데 .. 더보기
(레전드썰) 미스테리한 사건들 ㄷㄷ 발견한 주인에 의하면 그는 작은 배수구를 응시하고 있었다고 한다. 자신의 혀를 움켜쥐고... * 1960년 1월 23일. 미국 해군의 협력을 얻어 피카르가 개발한 잠수정 「트리에스테2호」에 윌시 대위와 피카르의 아들 자크가 탑승. 마리아나 해구 내부를 목표로 하고, 11,521M라고 하는 인류가 도달한 것 중에서도 최심 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다만, 이 심도에 대해서는 신빙성이 적다고 여겨져, 후에 10,910M로 수정되었다고 한다 신빙성이 적어지게 된 것은 「계기가 가진 정밀성의 문제」외에, 두 사람이 해구의 밑바닥에서 보았다고 증언한 「아이 정도 되는 인간의 모습」이 원인일 것이다. * 1951년 영국의 다트무어의 목장에서 목이 절단된 채 죽어있는 양이 몇 마리 발견되었다. 주위 지면의 흔적으로 상당.. 더보기
(레전드 썰) 의과대학 괴담 썰 새로 옮긴 건물은 총 3층 건물로, 가운데 로비로 들어가면 계단과 엘리베이터가 있고 1층 왼쪽으로는 법의학교실, 계단 옆으로는 여자 화장실, 왼쪽으로는 시체 냉동고실이 있었습니다. 2층이 저희 실험실이 이사한 곳이었고, 3층은 해부학실습실이었습니다. 제 실험은 새벽까지 해야 하는 실험이 많아서 새벽까지 홀로 연구실에 남아있어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사람들이 다 퇴근한 늦은 저녁 시간이 되면, 창문이 모두 닫혀 있는데도 불구하고 연구실 건너편에서(연구실이 꽤 커서 복도가 가운데에 있고 좌우로 개인 책상들이 배열된 구조였습니다) 끼익끼익- 하는 의자 돌리는 소리가 나곤 했습니다.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보면 조용해지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면 끼익끼익- 다시 의자 돌리는 소리가 나곤 했었습니다. 또한 아무.. 더보기
(꿀잼 괴담썰) 모자(母子) 귀신 해체의 이유는 천마 미사일이 후방까지 보급되면서, 기존의 승전포를 해체하며 경비 중대도 같이 해체한 뒤 사단 직할 방공소대가 경비를 서는 것으로 작전이 바뀌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체된 경비 중대원들은 각각 다른 대대로 보내졌고, 저희 부대에도 경비 중대에 있었던 선임이 왔습니다. 해체가 예정됐던 부대다 보니 신병 보급이 없었고, 그러다 보니 다들 저보다 선임이어서 졸지에 선임만 늘어났던 기억이 나네요. 그 때 그 경비 중대가 지키던 곳은 어느 연구소로, 산 속에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산 네 곳에 1포, 2포, 3포, 4포 이렇게 4개의 포를 두고 대공 방어를 해서, 한 번 올라가면 8시간 동안 내려올 수 없고 올라가는데도 1시간 정도 걸리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근무 시간이 길다보니 4명이 올라.. 더보기
낚시터에서 귀신본 썰 그 친구는 예전부터 어디 1박2일로 한번 놀다오자고 매일 같이 노래를 부르던 친구 였는데 서로 일 때문에 시간이 안맞아서 계속 미루다가 그날 정말 맘 딱! 먹고 가기로 했지 친구가 자기가 모두 준비해 놓을테니 나보곤 그냥 라면이랑 술이랑 고기만 조금 사고 차만 가지고 오라는거야 여행가기로 한 당일 아침 일찍 장보고 친구집앞으로 갔어 친구가 정말 이것저것 잔뜩 준비했더라고 낚시대부터 불판 가스버너 2인용 텐트랑 의자 침낭 핫팩 등등 내 차가 해치백이라 겨우 쑤셔넣고 목적지로 향했어 대충 말하자면 홍성 예산쪽에 있는 작은 댐이었는데 주변은 나무들로 가득했고 댐 특유의 물비린내가 잠깐 맡아지긴 했지만 금새 흙냄새와 풀냄새에 덮여버렸지 뭐 여기는 수심이 낮은 부분이 조금 있어서 여름에는 물놀이하는 사람들도 가끔.. 더보기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