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름썰) 동창이 겪었던 기묘한 이야기 이 이야기는 고등학교 동창이 직접 겪은 이야기야. 우리집하고도 멀지않은 곳에 살고있어서...오늘 산책하다가 문득 생각이남. 토요일에 4교시 수업끝나고 오후자율학습때 비도 오고 갑자기 무서운이야기하다가 들려줌. 내동창=A양이라고 지칭할게. A양이 기말고사시험을 준비하고 있을때였어. 야자까지 끝나고 집에 가면 12시쯤되기때문에, 지하철역이랑 버스정류장이 모두 집에서 멀었던 A양은 보충수업만 하고 집으로 갔어. 이층집 모두를 사용하는 집이였고 A양과 동생의 방은 2층. 부모님방과 거실. 부엌등은 일층 구조. 학교에서 집에 돌아온 A양은 집에 불이꺼져있길래 아무도 없나 싶었대. 근데 부엌불이 켜져있길래 다녀왔습니다!!!! 라고 인사를 함. 그러자 엄마가 어~~~왔어? 라고 대답해주심. A양은 빨리 자기방으로 올.. 더보기 (공포 썰) 조용한 여학교 고등학교 다닐때 들었던 이야기인데 내가 전해들었던 당시에는 우리학교 졸업생이 직접 겪은 경험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야기, 특히 괴담이라는게 널리 돌고도는거라 혹시 다른학교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조심스럽게 적어볼께. 내가 사는 지방도시 구석진곳에 위치한 고등학교를 다녔어. 학교는 신식건물이고 타학교랑 비교안될만큼 좋은시설이었지만 주변환경은 정말 호연지기를 그냥 기를수 있는 그런 곳이었어. 도심속의 혼잡이라고는 느낄수 없는 곳이니까 항상 조용함은 기본으로 깔고가는 분위기였어~ 더군다나 여학교니까 운동장에서 뭔갈 하는 학생도 없고 늘 시끌 벅적한 매점도 부대시설처럼 중심건물 밖에 위치해서 소란스러움은 철저히 분리되는 곳이었지. 물론 쉬는시간, 점심시간의 여학생 수다의 데시벨은 타 여학교.. 더보기 (소름 썰) 범 이야기 ㄷㄷ 안녕하세요? 음.. 망설이다가 이야기를 써봅니다.. 이야기들어가기전에.. 저희 외할머니는 올해 연세가 93세십니다.. 연로하시죠.. 그렇지만.. 아직 정정하셔서 아직도 잘 걸으시고.. 집안에 행사가 있으면 소주 1병쯤은 거뜬하십니다.. 노래도 잘부르시고..^^ 기억력도.. 굉장히 정확하세요.. 몇년전 있었던 집안에 사소한 일까지 다 기억해내시죠.. 놀랍습니다.. 건강도 또래 친구분들.. 그 연세에 비해선.. 상당히 건강하신편이에요.. ^^ 워낙 부지런하시고.. 각설하고.. 제가 초등학교때, 중학교때.. 할머니께서 자주 해주시던 이야기가 있어요.. 범이야기.. 그거였죠.. 그 이야기를 하실때면.. 할머니는 굉장히 늘 긴장하시고.. 표정도 상당히 진지해지십니다.. 아무래도 직접 겪으셔서 그렇겠죠.. 부들부들.. 더보기 (소름 썰) 오대산에서 생긴 일 아주 오래전 이야기야. 아주 오래전. 덩치는 어른과 같이 커졌지만 정신은 여전히 미숙했던 내 고교시절 벌어 졌던 이야기야. 그때 가장 친한 녀석과 여름방학이 시작하자 마자 등산을 가기로 했어. 우리는 워낙 어려서 부터 초딩…아니 참, 국딩이었지 그때는. 국딩때부터 서울과 경기권의 온산을 다 섭렵했고 중딩 시절에도 전국에 유명한 산은 이미 한 차례씩 순례를 다 할 정도로 산을 좋아했었어. 그 시기에 왜 그런 말도 안되는 호연지기를 가슴 속에 담고있잖아. 우리는 목표를 세웠어. 고등학교 졸업하기 전에 전국의 산을 다 돌고 대학가면 세계의 산을 정복해 보자고. 뭘 하던지 그렇게 의기양양 하던 시절이었지. 가끔 우리가 산을 간다고 하면 자기도 산 좋아 한다며 따라 붙는 녀석들이 한둘 있었지만 우리와 산을 한번 .. 더보기 (소름썰) 무당이 될 뻔한 이야기 ㄷㄷ 일단은 내가 무당이 안되도 되게 해주셨던 그분에 관한 내 어린시절 일화부터 얘기해 볼께 난 무당말고 철학공부 그쪽을 좀 믿는게 어릴때부터 우리집안 묘 이장이랑 이런저런 집안일을 봐주시는 분이 계셨는데 그분이 그냥 철학관에서 보는 명리말고 대한민국에 세사람도 안되는 ㅇㅇ(흔히말하는 사주 주역이런거말고)이랑 ㅇㅇ ㅇㅇ 이런거 공부하셨거든 그분이 나 월간봐주시는거 봤는데 막 한문으로 독특한 순서로 글을 자리에 놓으면서 내 운을 살피는데 여태 한번도 못본 순서로 한자글을 나열하고 내 운을뽑더라구 신기해서 다른 역술가나 무속인이 뽑는거 봤는데 이렇게 뽑는거를 한번도 못봤어 우리 할아버지도 앞으로도 이렇게 뽑는사람 못볼꺼라고 그러시더라구 누구 쉽게 사주 봐주거나 그런분도 아니고 그냥 산속에서 약학하고 공부하고 그러.. 더보기 (소름썰) 무당을 믿게 된 계기 중 하나 우리집 부모님은 나의 짐작이지만. 굉장히 둘 사이를 반대한 결혼을 한 것 같았어. 아빠쪽은 모르겠는데 엄마집에서 엄청 반대한 것 같았어. 어릴땐 몰랐는데 커서 생각해보니 그렇더라고. 전혀 외가쪽이랑 왕래가 없었거든.. 그런데 아직 어릴때니까 그게 이상하다는 생각을 해본적도 없고 걍 그렇게 컸었어. 그러던 어느 날. 내가 초6 학년쯤 되었을 때 집 분위기가 미묘한 날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 아빠 사업이 망해가고있는 상태라 부모님 사이도 굉장히 나빴거든? 근데 나한테 아빠께서 말하길, 요 며칠 엄마가 우울해할수도 있으니까 너가 평소보다 잘해야한다. 뭐 이런 식으로 당부를 하시는거야. 나는 영문은 모르지만 ㅇㅇ;;; 하고 대꾸했지. 실은 전날 이상한 일이 있긴 했어. 기억하는 사람들도 있을건데 내가 초딩때 '.. 더보기 이전 1 ··· 46 47 48 49 50 51 52 ··· 133 다음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