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므라이스를 시켰는데 나온건 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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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

오므라이스를 시켰는데 나온건 볶음밥

집근처에 유명한 돈까스집이 있는데 오늘 거기서 점심으로 가라아게 오므라이스를 시켰어요. 평소에도 모임이나 외식때 돈까스가 별로 안 끌릴때는 오므라이스나 파스타를 먹는데 오늘은 밥류까 끌려서 오므라이스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한 20분후쯤? 오므라이스가 나왔는데 계란이 없어서 잘못나온줄알고 저희 오므라이스 주문했는데 다른분께 잘못나온것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알바생이 주방왔다갔다하더니 이게맞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믈렛도 없고 평소랑 너무 다르다 소스는 왜 없냐고 말했더니 매니저같은분이 오셔서는 계란이 비싸서 없는데 오믈렛을 어떻게하느냐고, 계란이 없으니 소스도 필요없지않느냐고 막 그러시길래 미리말씀해주셨으면 안시켰을거라고 정중히 말씀드리는데 소리지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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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란값 그쪽이 낼꺼냐고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오므라이스값 9000에 그런게 포함되어있는건데 왜 그렇게 말씀하시냐고 화내는투도 아니고 나긋나긋한말투 유지하며 말씀드리는데도 막 적반하장으로 나오면서 소리를 지르시는겁니다. 그래서 이게 6000원하는 볶음밥이랑 다를게무어냐고 계란이 없는만큼 값을 깎아주는것도 아니고 손님인데 반말하시고 하시는게 말이돼냐고 했더니 죽어도 못깎아준다고하는겁니다. 깎아달라고 진상부리는게 아니라 요즘 AI때문에 힘든거 알기에 오믈렛이 작게라도 나올줄알았고 사과한마디만 하셨어도 이렇게 속상하지는 않았을것같구요.. 친구들과 간거라 돈은 다 지불했지만 기분은 영 안 나아지네요 이 시국에 오므라이스를 주문한 제가 잘못한걸까요?..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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