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인천에 살고 여자친구는 대구에 사는데요.
지금 한창 방학이어서 서로 본가에 있습니다.
방학하기 전엔 같은 학교니까 서로 매일 보고 같이 다니고 했습니다.
근데 방학 한 직후에 여자친구가 방학동안 서로 참고 2달뒤에 보자고 하더군요.
여친 말로는 그동안 서로 맨날 같이 다니기도 했고 같이 지냈으니까 2달동안 개인적인 시간들 갖자구요.
솔직히.. 전 이해가 가질 않는게 다른 장거리 연애하시는분들도 그렇게나 오랜 텀두고 만나지 않진 않나요? 게다가 사귄지 거의 한달정도된 입장들이어서 조금만 떨어져 있어도 한창 보고싶을 때인데 전 조금 서운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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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 2달동안 한번이라도 서로 배려해서 본가에서 중간지점인 대전쯤에서 만나자고 했는데 자기는 알바를 못해서 부모님한테 돈달라하기도 좀 그렇고 대전까지 가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그냥 참자고 하더라구요. 이 말한 다음 날에는 친구랑..영화보면서 논다더군요.
하루만이라도 만나려고 저도 부모님한테 돈빌려가며 새벽부터 여자친구 보려고 버스잡고 나갈생각이었거든요. 겨우 시간이랑 돈때문에 만나기 좀 그렇다는 모습보고 실망했어요.. 제가 이부분에 대해 민감한건가요?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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