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년 때문에 퇴사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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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

돼지년 때문에 퇴사함ㅋㅋ

난 오늘 2년다니고 퇴사한 20대중반 잉여자임왕따톡보고 나도 한번 써봄회사에 돼지년이 있음 나이는30대중반키는 한 175?? 몸무게는 85정도 되려나개그우먼 김민경씨 거대한 버젼 느낌얼굴은 김민경씨가 훨씬 귀여우심 무튼2년전 패기넘치던 신입시절 막내여서인사 엄청 열심히 하고 다님 팀 사람들도 잘해주시고그러다 남직원 몇과 친해짐 여직원들과는이미진작 친해진 상태 절친은아니고 막내다보니그냥 잘해주시고 오가며농담 하는정도회사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어두움뭐랄까 남녀가유별하달까남녀가 인사외엔 말섞을일도 없고 사춘기 남고여고가같이다니는 학원느낌?? 설명부족난 첨에 무조건 딴팀에게도 인사 다하는건줄알고눈만마주치면인사하는 인사봇이었음그러다 넉살좋은 남직원 몇과 친해졌는데그전까지 남직윈과 농담하는 여자사람은 돼지년하나였는데 내가 거기에 끼니 심기가 불편했나봄(참고로 남직원들 백프로 유부남들이심.사심ㄴㄴ)난 뭣도모르고 마냥 열심히만 다녔는데어느샌가 돼지년이 내인사를 씹음나한테 전할거는 딴사람통해서 전달남직원이 나 간식주면 남직원 불러내서 쟤왜주냐고따짐 그게 다들림ㅋㅋ나 앞에두고 귓속말 하고 흘깃거리면서 쳐웃고(이게 굉장히기분나쁨)엘베 못타게 닫힘연타누르고 지나가면서1.8 1.8거리고그덩치로 지나가면서 어깨빵하고화장실에서 손씻고 내얼굴쪽에 물 팡팡털고나 흡연자라고 소문내고(난비흡연자 리얼천식환자)밥먹을때 맞은편 자리 되면 얼굴보기싫다고자리바꿔 달라고지베프한테 다들리게투덜대고 맨날입던 원피슨데 회식날입었다고 끼부리려고 입었다고 깔깔대고ㅋㅋㅋ너무사소해서 다쓰기좀그런데 이게 별거아닌데 2년간 계속되면사람미침 딴 여직원들은 다착해서 그냥 웃어주기만함이게 교묘해서 딱히 따질수도없음아닌데??하면끝나는 거랄까상사들은 돼지년이 둘도없는 천사인줄앎난 막내니까 첫1년은 진짜 그림자처럼 지냈음인사도 꼬박함 그래도 직장선배니까. . 1년뒤부턴 나도 인사안하고 무시함ㅋㅋ너도 뭐라하지 그러냐 답답하다할테지만이게 막상 상황이닥치면 잘안됨인사 안하고 무시하는것도 겨우 한거임하지만 돼지년은 멈추지않음어쩌다 누가 나 오늘 이쁘다거나 뭐 하나 칭찬하면입을 이죽거리면서 시불시불거림 비웃거나ㅋㅋ참고로 난 그냥 일반인임그냥키그냥얼굴그냥몸 굳이 더쓰자면 조금 동안임아직 10에 8은 민증검사꼭당함 . .데헷. 뭐. .무튼위에쓴거 곱하기1000의 만행들을 시전하심퇴사는 돼지년때문만은 아니지만 아예아니라곤 못함이글을 보고 혹시 난가?? 한다면 그래 너다 돼지년아이런년이 너말고 또있겠니 있을스도있지만남직원한테 오빠오빠거리며서 커피사달라고발쿵쾅애교시전 평생 큰덩치가 콤플렉스였는지 귀척에 필사적임회식날 자긴젓가락질못한다고 포크를 쳐찾질않나윗급간부들 어깨에 기대서 웃음ㅋㅋㅋㅋㅋㅋ???발은 한270은되보이는데 항공모함인줄그 맘모스발에 그놈에 패디큐어는보석꼬박달고 발찌는 돼지년의시그니쳐임일년내내 하는데 발찌가 꽉끼고 탱탱해서그 미션임파서블의 톰크루즈가 위에서 줄달고내려와 바닥과 대치하는 장면아시나그 명장면처럼 발찌 장식들이 팽팽하게서서 중력을거스름바닥과 대치함 1년째 안끊어지는게 신기방기이건 여담이지만 돼지년이 추구하는바지는밑단이 다튿어진 너덜너덜한 7부너덜마감진을 조아함겨울에도 7부고집함 근데 그거슨 마치헐크가 변신할때 걸치는 바지같아서난 그바지들에게 헐바 라는 애칭을 지어줬음헐크바지 헐바무튼회식때는 회먹었는데 남직원이 왤케 못먹냐고무러보니까 지는 회징그러워서 못먹는대탄산도 안마시고 술도쓰대 고기는 더부룩하고딱히 조아하는게없다고함ㅋㅋㅋㅋㅋㅋ분홍소시지에 계란입힌것만 평생먹고싶다고나 초딩입맛이양~~이럼그거듣고 나 속으로 그럼 뭘먹고 저렇게커진걸까 진지하게 생각함ㅋㄲㅋㅋㅋㅋㅋㅋ세상분홍소세지 혼자 다잡수셨나무튼 보고있나 돼지년 솔직히 싸움나면내가 이길자신 없어서 참았다 쓰고나니 속시원하네 진작쓸껄그랬다네이트하는것같던데 이글보면 반성좀해여자신입 그만쪼고발찌는 좀 늘려서 하고임마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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