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실분 계신가 모르겠어요.톡까지 되면서 야설한편 보는거 같다던 글인데 벌써 한달도 지났어요.
누군가 판에 댓글을 쓰는걸 보면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고 했죠.
맞습니다.태생이 그런 사람일수록 못고쳐요.
이혼하렵니다.지긋지긋해서 못살겠어요.
마지막 글쓸때 지가 잘못했고 그럴일 없을거라던 인간이
한동안 시가에 발길도 안하고 통화도 몰래한건지 잠잠했는데
결국 일이 터졌어요.
시가식구들 집으로 다 쳐들어왔어요.
저 시누한테 머리채 잡히고 쌍욕도 들었습니다.
그 새.끼가 제가 쓴 글 보여줬더라고요.
왜보여줬냐니깐 지 누나가 섭섭하다고 피한다고 울었댑니다.
회사로도 찾아와서 둘이 점심도 자주 먹었다네요.몰랐습니다.
오히려 일이 이렇게 되니 미안하다 잘못했다던 사람
한순간에 돌아섭니다.아니 오히려 당당합니다.
쳐들어오기 전까지 좋게 지내던 사이인데
들이닥치니 완전 다른사람이 돼버리네요.
남편뺏고 시집식구들이랑 이간질 시킨 천하의 쌰ㅇ년 됐고
그 눈물과 미안하단 말에 믿어준 제가
병,신이고 미 ,친년입니다.
친정와있는데 어떻게 설명해줘야 될지 몰라서
부모님께 그간 있던일 편지로 써드리려합니다.
말로하면 횡설수설 앞뒤안맞을거 같고 속상해하실 모습을
제가보면 말을 잇지 못할거 같아서요.
시어머니라는 그분.
평생 못들어본 욕을 참 잘 하시던데요.
멀쩡한 집 아들 데려다가 천하의 몹쓸놈 만든 저는 죄인이랍니다.
이근처 얼씬도 못하게 만들어 주겠답니다.아니 제가 더러워서 안갈건데요.
위자료 준비하랍니다.하하..
누가누구한테 할 말인지 모르겠지만 변호사 알아보렵니다.
왼쪽 머리통이 아직도 아프네요.
미친여자처럼 달려들어서 머리채잡고 때리는데
말리는 사람 하나없이 애워싸져서 이게 뭔짓입니까 대체.
네 갈때까지 가봅시다.혹시나 몰라 글 안지웠는데 참 다행이죠.
그간 쓴 글도 변호사님 보여주면 바탕이라도 되려나요.
어디부터 손대야할지 막막합니다.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합니다.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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