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7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신입니다
제가 오늘 예랑이에게 충격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바로 예랑이가 탈모..? 대머리 라는 걸요.
그동안 예랑이 머리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게 가발이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처음으로 예랑이가 가발을 벗은 걸 보여줬는데 진짜 충격이었습니다
뭔 50대 아저씨들처럼 정수리 머리가 둥그렇게 벗겨져서 없더군요;;
그리고는 미안하다며 일찍 말했어야 했는데 도저히 용기가 안났다고.
너희집안 유전이냐고 물어보니까 자기 아버지도 그런다네요; 유전인 것 같다고 말합니다
지금 집에 왔는데 파혼을 심각하게 생각중입니다
예랑이를 사랑하긴 하지만 전 제 자식들에게까지 대머리유전자를 물려주고 싶지는 않아요
나중에 제 자식들이 성인 됬는데 제 자식들이 50대 아저씨들처럼 머리 위가 텅텅 비어있으면 충격먹고 쓰러질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발 조언좀 부탁드려요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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