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후 부작용일까요?
목표 다이어트는 달성했는데요. 오개월째 꾸준히 그 목표 몸무게에서 크게 벗어나지를 못해요.
그 이유가ㅠ 습관적으로 뭘먹어야겠다 이런 생각이..
주말에 집에 있으면 일부로 제가 나가서 동네 옷구경이라도 가요 그이유가 집에서 할거 없으면 뭐먹지? 하며 어슬렁어슬렁 배 고프지도 않은데 한번 쓱보고 괜히 바나나 한개먹고
목표 몸무게 달성 후 과자에 집착하기 시작하면서
한동안 과자에 빠져 살았어요
그러다가 그대신 해결 방안으로 과일같은건 싫더라구요 과자느낌이 안나서
견과류를 한팩씩 뜯어먹었는데 이게 습관적으로 밥먹고 나서도 먹고 싶고
하루에 아침점심먹고 꼭 견과류를 하나씩 뜯어먹어요
과자를 끊었더니 이제 견과류가 먹고 싶어 죽겠어요.
그러다가 주말에 한번씩 먹는 자유를 줘요.
술을 좋아하니까 일주일에 한번씩은 술을 먹자 싶어서
술을 먹으면 원래 식욕통제가 잘안된대잖아요
분명 1차까지만해도 잘 참아내거나 적당히 먹어요.
근데 배가 좀 덜찼다 싶으니까 술도 들어가면 2차 3차에서 완전 난리나는거에요.
오다가 괜한 용기가 생겨서 아이스크림 사먹고 과자사먹고
어제도 맥주 두캔을 치킨 세조각 에다 먹었어요
그러다가 과자한개 뜯었어요.
그리고 나서 그때가 이른시간이였으니까 소화시키고 자면 되겠다 싶었는데
괜히 뭔가 출출하다고 느낀건지 배는 정말 전혀 안고프거든요.
바나나를 하나 먹었어요.
그러다 좀 더 먹고 싶다 싶어서 맥주 한캔 또 사와서 게맛살에 먹었어요.
ㅈㅏ기전 아 내일이면 군것질도 못하는데 자유시간 하나만 먹어야겠다 해서
냉동실에 꼼쳐놓은 자유시간 하나 꺼내먹었어요.
하 참;; 원래이렇게 식탐 많은 사람이 아니였거든요?
이거 식탐인거죠? 다이어트하고 자꾸 먹는거 통제 하다보니까 지금 아니면 못먹어 싶은 마음에 식탐부리는거죠?
와 미치겠어요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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