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같은 학교를 나와 25살인 지금까지도 만나는 동네 언니오빠들이 있습니다.
중학교때 당시는 그렇게 친하지 않았었지만 그 중 한 언니가 고등학교를 다니다 자퇴하고 학교를 다시 다니면서 1살 어린 저와 동급생이 되었죠. 그래서 같은 학교 같은 반이였고 가끔 다른언니오빠들 얼굴도 보고 그랬긴했지만 20살 되서야 술먹으면서 많이 친해졌어요.
20살때부터 서로의 생일정도에만 모여 생일파티를 하고 그랬는데
더 가까워지니 생일뿐만 아니고 다른날에도 밥을 같이먹거나 술을먹거나 남자친구 생기기전까지만 해도 친구들 만나는것보다 언니들만나는게 더 재밌고 그럴정도였어요 같은 동네라 만나기도 더 쉽고..
아무튼 자주 교류하며 만나왔는데 남자친구 생기고나서는 간적이 단 한번도 없어요.
남자 있는 술자리는 못가게 하니까요. 참고로 남자친구는 여자인 친구가 거의 단 한명도 없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답답한건 20살 21살 22살 23살 24살 생일때도 항상 한명도 빠짐없이 축하해주고 축하받아왔었는데.. 제가 축하해주지 못해서 솔직히 사람들이 서운해하는거에요. 저도 미안해하구요. 그래서 장문의 톡과함께 축하해주지 못해 미안하다 등등 써서 케이크 기프티콘과 함께 보내왔었는데
이번엔 한번 오면 안되냐 하기에 남자친구에게 슬쩍 물어봣는데 싫다네요.
제 성격상 누구 속이는것도 싫고 거짓말하면서 가고 싶지는 않아서 안가야하나 싶은데
제가 이게 옳은 선택인지 궁금합니다.
가고자 하는게 제욕심일까요?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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