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 학대했던 어머니가 친어머니가 아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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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

절 학대했던 어머니가 친어머니가 아니네요 ㅋ

안녕하세요
열여섯살 여중생이에요
어렸을 때부터 엄마한테 개처럼 맞고 지냈습니다
밑으로 있는 동생 두명에게는 세상 다정한 엄마가 없고 손대지도 않았는데 유독 저에게만 그랬어요 
목을 졸린 적도 있고, 멱살잡고 밀쳐져서 머리채 밟힌적도 있고, 남자애와 문자메세지 주고받는다고 창ㄴ에 온갖 더럽고 추잡스런 욕까지 들어봤어요 
뺨도 수시로 맞았고 거짓말한다면서 옷 다벗기고 때리고 내쫓고.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해도 계속 죽일 × 나가 죽어라 이런 소리하면서 마구 뺨을 때리고.....
머리채도 자주 잡히고 저한테 물뿌린 적도 있고 화장실이 갇힌 적도 있어요 

이제 제가 컸고 엄마와는 사이 안좋고 앙금이 많아요. 응어리도 많고 아직까지 엄마만 보면 칼로 찔러 정말 고유정처럼 잔인하게 죽이고싶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고 엄마 얼굴만 봐도 머리가 아파요 

그런데 오늘 엄마와 싸웠거든요
이유는 제가 남자애와 밖에서 한 다섯시쯤? 이었고 서로 신체접촉은 안하고 대화만 하고 있었거든요 제가 그 남자애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에요 

그런데 엄마가 그광경을 봤는지 그남자애가 보는 앞에서 제 뺨을 때리면서 저를 보고 원조교제하는 애라니 뭐래니 그런 거짓험담을 하는 거예요 
그 남자애는 혐오스럽다는 눈길로 엄마를 쳐다보더니 와 저딴 악마년...너네 엄마 맞냐....이러는 거예요.....




그러더니 엄마가 그 남자애앞에서 완전 그런 막말을 하는거 있죠...
이래서 검은머리짐승은 키우는 거 아니냐니...난 잘키울려고 했는데 내가 맞을짓을 해서 그런러냐니...정말 충격먹었어요..... 그 남자애는 엄마한테 학대하는 계모니 뭐니 하다가 가버렸고 저는 진짜 쪽팔려서 죽고싶다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들어와서 엄마는 검은머리 짐승은 키우는게 아니라고 생명보험 가입해놨으니 어서 죽으라고...아니면 몸이라도 팔아서 기정경제에 보탬이라도 하라고 비웃었고 저는 엄청난 수치스러움과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둔 분노와 한을 이기지 못하고 엄마의 뺨을 때리고 밀친 뒤 짐싸고 나왔고 짐싸고 나가려는 동안에도 엄마는 나가 죽으라고 폭언을 했어요

이건 어제 있었던 일이고 아빠가 제가 가출한 걸 알고 친구집에서 절 억지로 데려가서 저를 엎드려뻗쳐시키고 엄청나게 맞았어요...오늘 학교 개교기념일이어서 안갔고요...검은머리 짐승이냐니 뭐냐니...제 엄마 친엄마 아닌거 맞죠? 어쩐지 외가쪽 친척들이 저에게 정이 없었는데....아빠는 친할머니가 굉장히 절 예뻐해주고 제가 아빠 판박이인 것으로 보아 친아빠는 맞구요....
진짜 너무 충격을 받아서 눈물만 나고 생각만 해도 엄마를 죽여버리고 싶어요 
이런 저....어떻게 하죠...진짜 살기 싫어요...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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