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댓글이 많이 달릴줄 몰랐네요..
현재는 헤어진 상태이고
2,3주에 1,2번씩 만나다보니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 썸탈때 자상함 에 혹해서 만났는데 만나면서 콩깍지도 떨어지고 제 마음도 떠난거 같습니다,,
그러게요 저도 그동안 왜 만났나 싶네요ㅎㅎ
저도 제정신은 아니였나 봅니다ㅎ
조언 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본문
남친과 2년정도 연애중인데
결혼얘기로 정떨어져서 올려봅니다
남친이나 저나 버는 수입도 비슷하고
집안도 비슷한 편입니다
누가더 잘나고 못난편이 아닌상황이죠
남친은 42살 저는 31살 이고 남친집에서
결혼을 부추기는상황이고 저는 아직 결혼생각이
없습니다. 이남자랑은 결혼할 생각이 없다는게
맞겠네요..
처음 남친이랑 취미가 같아 호감을 가지고
만났는데 외모는 사실 많이 별로 입니다.
키160정도에 피부도 귤껍질같고 눈도작고
코는 주먹코에 여드름 암튼 많이 별로에요
처음부터 외모 보고 사귄건 아니지만,
불만이 쌓이다보니 단점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최근 남친집에서 결혼얘기를 한다면서
저는 속으로 너랑 결혼할 생각 절대없는데 ?
생각하고 있었고 ..
결혼전에 저와 6개월 정도 동거를 해보고
자기한테 얼마나 잘하는지 요리 실력이나
집안 산림 청소 아침밥은 얼마나 잘 차리는지
본인 부모님께 얼마나 살갑고 잘 하는지
지켜보고 결혼을 결정하고 싶다네요
저는 이런말 자체가 너무 어이없고 화가납니다
평소 남친이 제 부모님한테 잘하는것도 아니고
제가 남친 부모님 10번 만나서 인사드리고
식사대접하면 남친은 우리부모님께 2번 볼까말까
부모님 만나는 자리까지도 목늘어난 티셔츠입고
가는 그런 사람입니다.
평소 자기 자리정돈은 물론 몇일 여행을 가면
청소는 물론 물한잔 자기손으로 떠먹지 안는걸
보고 점점 이사람과 결혼은 아니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동거 테스트로 결혼을 결정하네 마네 하는걸
보고 정이 확떨어 지네요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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