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꿀잼괴담) 노래방 방음시설이 많지 않으니깐요.. 그렇다고 매일 노래방에 가자니 돈도 장난이 아니고.. 그래서 그놈은 항상 입에 달고 사는 말이 있었는데요.. "아 하루종일 노래 부르고 싶다." 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방학중이였는데요. 그 A 말고 다른 친구(B)놈 부모님이 노래방을 운영하셨습니다. 그래서 가끔 가서 노래 부르곤 했죠...ㅎ 음.. 뭐 그냥(?) 노래방은 아니였던 관계로 자주 가지는 못했구요...^^ 그 친구놈 부모님이 해외여행을 떠나신다는 겁니다..ㅎㅎ 대박!! 그래서 하루를 노래방 안에서 친구들 몇명과 미친듯이 놀았습니다..ㅋ 물론 A가 제일 신났죠.. 그렇게 한 5시간을 노래를 부르니 다들 지쳐 쓰려졌습니다. A는 확실히 목이 좋아서 그런지 쌩쌩 했습니다. 그렇게 점심에 들어와서 저녁을 거기서 먹.. 더보기 일본괴담) 잊을 수 없는 대화 수술은 다음날 일정이 잡혔기에, 나는 진통제를 먹고 병실에 누워있었다. 병실은 6인실로 꽤 컸지만, 입원환자는 나와 옆에 있는 사람 뿐이었다. 저녁이 되서 일을 마친 어머니가 갈아입을 옷이랑 이런저런 것들을 가지고 문병을 오셨다. 한동안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예순 정도 되어보이는 할머니가 병실에 들어오셨다. 아마 옆에 있는 사람을 병문안하러 온 듯 했다. 어머니는 [지금부터 일주일 정도 신세질 것 같습니다.] 하고 인사를 건네셨다. 할머니도 [젊으니까 금새 나을 거에요. 우리야말로 잘 부탁합니다.] 라고 미소지어 주셨다. 분위기가 참 좋은 분이었다. 할머니는 옆 사람 침대 커튼을 열고 들어가, 1시간 가량 이야기하더니 돌아가셨다. 곧 면회시간이 끝나 어머니도 집으로 돌아가셨다. 그날 밤, 나는 다음날 .. 더보기 일본괴담) 허수아비의 신 흰 비늘끈 같은 걸 들고, 마치 리듬체조라도 하는 양 몸을 빙빙 돌리고 있었다. 뭐라고 할까, 마치 훌라후프라도 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왠지 모를 식은땀이 흐르기 시작했다. 게다가 그것은 한쪽 발로 콩콩 뛰면서 조금씩 이리로 오고 있었다. 개굴개굴, 개구리 울음소리가 울려퍼지는 저녁놀 논. 나는 어째서인지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것만 바라보고 있었다. 허리를 구불구불 휘저으며, 껑충껑충 뛰어오는데 얼굴이 없었다. 아니, 안 보였다. 마치 사진을 찍었는데 손이 흔들렸을 때처럼, 격렬하게 얼굴을 움직여 제대로 보이지 않는 느낌이었다. 몸은 평범하게 보이는데, 얼굴만 희미하게 느껴졌다. 나는 눈이 이상한가 싶어 몇번이고 눈을 부릅떠 봤지만, 여전했다. 게다가 이제 눈앞까지 와 있었다. "아, 나는 이제 이대로 끝.. 더보기 괴담) 옆집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있다 3 농담이 아니라 진짜 이상하다. 5 소음 문제라면 VIP 말고 다른 판에 스레 세우는 게 좋아. 6 >>1 그러니까 뭐 어떻다고? 7 >>6 그게...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이상해.... 9 따지고 와라. 15 >>9 그것이 옆집에는 노인분이 사셨는데. 지난 주에 돌아가셨어. 그리고, 지금 아무도 살지 않는 집에서 앙앙 하는 소리가 들리고 있어. 19 이건 또.... 22 >>19 그냥 고양이라도 들어와 있는 거 겠지. 27 새로운 거주자일 가능성은? 28 그럼 벽을 쾅쾅 쳐보는 건 어때? 29 >>22 문을 빼곤 들어갈 틈이 없다. 문의 열쇠는 물론 잠겨 있고. >>27 나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 했지만, 이전에 살던 사람 이름으로 온 우편이나 신문이 문앞 포스트에 엄청나게 많이 박혀 있어.... 일반.. 더보기 경북 영천 귀신들린 나무 이야기 4 이름 : 이름없음 : 2012/02/17 21:57:31 ID:50JWKk7yInI 나도들을게 5 이름 : 이름없음 : 2012/02/17 21:59:39 ID:Y0vt8njZ146 영천이라는 곳이 너무 시골이다보니... 내가 5~6살이었던 9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큰 병원은 커녕 변변찮은 시설조차 없었어 오죽하면 난 영화관이라는 것을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봤다... 그러다 보니 다양한 이유로 어머니는 인근의 대도시인 대구로 자주 날 데리고 가셨어... 뭐 외가집이 대구에 있는 것도 한 몫했지만 6 이름 : 이름없음 : 2012/02/17 22:01:58 ID:Y0vt8njZ146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영천과 대구는 바로 옆에 붙어 있어... 그래서 국도를 타고 가게 되는데 평지인 논 한가운데.. 더보기 공포괴담) 군 근무 중에 만난 스님 이야기 스님은 껄껄껄 웃으시며 저를 향해 합장을 하셨고, 저 역시 집에서 불교를 믿는 터라 뒤늦게 알아차리고 고개를 숙여 합장을 했습니다. 스님은 미소를 지으시며 "자네는 부모님 따라 절에 좀 다닌 모냥이구만" 이라며 웃으셨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저는 합장을 했는데 다른 쫄따구들은 그냥 멍때리고 있었거든요. "후~ 날도 더우니 좀 쉬어갑세" 라고 하시며 그 스님은 큰 나무 아래 그늘에 바위에 걸터앉으셨습니다. 외모에서 풍기는 포스가 장난이 아닌 수준이었기에 저는 무심코 물어보았습니다. "어쩐 일로 여기까지 오셨습니까?" 그러자 그 스님께서 저를 보면서 "글쎄, 발길닿는데로 돌아다니다 보니.." 하면서 저를 빤히 보시는 겁니다. 그러더니 냅다 물으시는 말이 "자네는 태생이 어딘지 알고 있는가?" 라고 하셨습니다.. 더보기 이전 1 ··· 80 81 82 83 84 85 86 ··· 133 다음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