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소위 잘나가는 퀸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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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

저는 소위 잘나가는 퀸카입니다.

저는 퀸카입니다.
 
키는 160 센치이고 45키로그램 정도 나갑니다.
 
대학교와 직장에서 소위 킹카라고 하는 남자 친구를 두번 사귀었고,
 
여러 주위 사람들의 질투와 관심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길을 지나가다가 어떤 한 남자에게서 연락처를 묻는 쪽지를 받았습니다.
 
저도 사실 마음에 들어서 연락처를 주었습니다.
 
며칠 뒤에 연락이 와서 만났고 두세번 정도 차를 마시고 같이 밥도 먹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는 그 남자가 애딸린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와이프도 있고 딸도 한 명 있다는 겁니다.
평소에 저는 눈치 빠르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데,
설마설마 했지만 알고 난 후에 엄청난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습니다.
제가 그 사실을 알아챈건 오빠가 가족 모임이다 뭐다 해서 자꾸만 저와의 만남을 꺼려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였습니다.
원래는 일주일에 서너번 정도는 계속 만났었는데 자꾸만 약속을 잡지 않아서 오빠의 뒤를 몰래 따라가봤더니 아내, 그리고 아이와 함께 놀이공원에 가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저는 오빠에 대한 감정이 너무 커진 상태였기 때문에 이 사실에 오빠에게 말하며 추궁을한다거나
변명을 듣는다는 것조차 너무 힘들어졌습니다.
그래서 몇날 며칠을 고민하던 중 오빠에게 그만 만나자고 일방 통보를 하였습니다. 오빠는 갑자기 왜 그러냐며 저에게 울고 불고 매달렸지만 저는 과감하게 뿌리쳤고
저는 자존심 매우 강한 편인데  너무 큰 충격으로 인해 그 이후로는 오빠가 연락와도 다시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오빠는 울며 불며 매달렸고 저에게 연락을 전화가 불통이 되게 하고 집까지 찾아와서 자꾸 저를 불러내서 설득하려고 했습니다.
왜그러냐고 자꾸만 물어보길래 저는 끝까지 말하지 않고 그냥 오빠를 돌려보내고 다시는 연락하지 말자고 하였습니다.
사실 저는 오빠를 너무 신뢰했던 만큼 실망감도 컸지만 끝까지 오빠에게 예쁜 사랑을 했었던 여자로 남고 싶어서 관계를 정리하게 되었어요.
 
 
저는 주변에서 아주 외모가 뛰어나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직장도 탄탄한데다 성격도 좋아서 인기가 많은 편이었습니다.
제가 유일하게 사랑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만나서 연애를 했기 때문에 그만큼 상처가 컸습니다.
며칠 후 오빠가 저에게 청홈을 했고 자신이 사실 와이프가 있었지만 제가 원한다면 함께 살고 싶다고 저에게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며 사정하며 울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도 오빠를 매우 사랑하지만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이 약간은 마음에 걸리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오빠의 청혼을 받아들여도 될까요?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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