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년차 맞벌이 부부에요 애는없어요 저희 시댁 홀시어머니에 시누있는데
어머니 정말 좋으세요 딱히 잔소리도없으시고 전화연락도 거의 안하세요 저한테 잘해주시고 받은건 없지만 딱봐도 착한분이에요 그러다 일하다 다리수술을 받으셔서 거동이 좀 불편하세요 그러다
신랑이랑 저랑 시누랑 셋이모여서 얘기했는데 시누가 자긴 원룸에 혼자살아서 힘드니 저희보고 당분간만 모시는게 어떠냐네요 신랑도 아무말없고 집에 와서 얘기를 했는데 신랑은 어머니 좀 괜찮아 지실때 까지만 안되겠냐고 그러길레 아 솔직히 저 저희엄마가 집에오는 거도 불편해요 ㅠㅠ
어머니가 좋으시긴하지만 그래도 불편하고 눈치봐야할텐데 제가 원래 할말은 하는스타일이라 좀 거부감 들꺼라니까 신랑이 표정안좋아지면서 서운하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우리 엄마가 그러셨어도
나는 안모시고 자주 찾아뵐꺼다 라고하니 니네엄마랑 같냐고 그러더군요 순간 니네엄마? 장모님이 아니고? 라고하니까 혼자 거실거 잔다고 제가잘못한거에요?
아침부터 어딜나갔는지 보이지도않네요 어머니가 오히려 전화오셔서 신경쓰게 해서 미안하다고 그러시네요 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제가 눈딱감고 3년정도만 모셔야될까요? 어떤식으로 해야 좋은방법일까요? 제 머리로는
좋은방법이 떠오르질않네요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레전드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모님가게에서 자꾸 공짜로 먹는 남편 (0) | 2017.04.13 |
---|---|
아내가 식당서 일하는게 쪽팔려요 (1) | 2017.04.05 |
업무중 시어머님 전화를 받지 못해 대역죄인이 된거 같습니다 (0) | 2017.03.26 |
아버지를 무직이라고 무시하는 예신 어떻게 해야하는지? (0) | 2017.03.17 |
맨날 자기 입에 쳐넣기 바쁜 여친 ㅠㅠㅠ (0) | 2017.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