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합니다.. 가장 활성화된 곳이라 글남깁니다
전 8년째 상담원일을 하고 있는 32살 평범한 여자예요
사진전공을 살려서 취직할려고 했으나
박봉에 야근도 많고 막상해보니 제가 세상에서 지금까지 가장 좋아하는 사진마져도 싫어져서 그만뒀어요
그러다가 정시퇴근에 월급도 많아서(제기준..) 상담원일을 하게됐어요
그나마 자랑거리가 목소리가 이쁘다는거였거든요
그런데 제가 상담원일 한다고 배운거 없어서 취직을 못해서 일하는거래요
그래도 나름 상여금포함하면 세후 월 200 전후로 받아서 평균은 받는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봐요
콜센터는 실적제라 인센포함된 월급이라 1년중 반이상은 S등급 받으면서 열심히 살았는데 허무해요
박봉이고 힘들어도 전공을 살렸다면 최소한 저런 소리는 안들었을꺼 같아서요
혹시 상담원 인식이 어떤가요?
상담원일하기때문에 시집도 못가고 언제 짤릴지모르는 삼류인생산다는 소리는 가끔 들어서 궁금해서 어쩌봅니다
거기다가 보험팔아서 사기쳐서 돈받는다길래 저는 영업은 아니라서 그런일 안한다고 하니까 거짓말한다고 하고...
저한테는 정시퇴근에 몸도 안힘들고 상사눈치도 안봐도되니 너무 좋은 직장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더불어 고객님께서 욕하는건 나한테 하는게 아니니까 화도 안나고 그런가보다해요
(친구들은 이게 제가 콜센터에 다니는 가장 큰이유래요 스트레스안받는다고;;)
그런데 유일하게 가끔씩 배운거 없어서 그런일한다는 고객님말은 아직도 귀에서 안떠나네요
고객님께 듣는건 거의 없으니 상관없는데 주위사람들이 색안경쓰고 말하는건 참기 힘드네요
너무 우울해서 하소연할곳이 없어서 글남깁니다..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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