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셋 엄마에요
첫째는 초1
둘째는 5살
막내는 2살
큰애도 둘째도 5세때 유치원부터 보냈고
막내도 그럴 계획입니다
육아가 솔직히 힘들기야하지만
아이들이 유별나게 힘들게하는편도 아니고
저도 큰소리내서 혼내고 그런날도있지만
찌들어산다 여긴적은 없어요
아이들 엄마지만 여자임을 놓치기싫어서
마트하나가더라도 화장도 나름 곱게 하고다니고..
옷도 깔끔히골라입고.. 애들 챙기랴 정신없긴해도
조금만 더 부지런 떨면 되니까요
애들 챙기면서 바쁘고 정신없어도
남들한테 뭐 부탁하는거 없이
알아서 잘 해결하며 키우고있고
친정도 같은동에 있어서 정말정말 급할땐
친정찬스도 써가며 살거든요
내애니 엄마 부담주고 힘들게하기싫어서
최대한 제가 잘해결하며 사는데
주변에서 막둥이만보면 꼭 입을 대네요
왜아직도 안보내고 데리고있냐고..
하다하다 애 심심하겠다고 친구만들어줘야지
끼고사냐는 애가 불쌍하다는 뉘앙스의 말도 ..
저 애랑 굉장히 잘 놀고다니거든요 ㅎㅎ
키즈카페 놀이터 문화센터 열심히다니는데..
첫째부터 늘 이렇게해왔고
솔직히 힘들긴해요 몸이ㅎㅎ쉴틈이 없으니까
그래도 저녁엔 신랑이 애들목욕이나 놀이며
집안일 전담으로 엄청 잘 도와주고
큰아이도 제가 괜찮다고 너는 너할거하고 놀고 하라고해도
자기는 이게재미있다며 동생챙기는거 도와주고
(동생 엄청 아끼거든요...)
칭찬스티커 받아서 갖고싶은거받는다고
설거지며 빨래개는거 잘도와줘요..
물론 제손이 한번더 가기는 해야하지만 ㅎㅎ
힘들지않냐 놀아라해도 싫데요 재미있데요
그런데 주변서는 이마저도
제가 힘드니 큰애를 시키는거마냥 큰애가 동생틈바구니에 끼어 사는거마냥 그러니..
저것마저 막둥이 어린이집안보내니
힘들어서 그런거래요..
기승전어린이집이야...
전 몸이 좀 힘들뿐 이생활이 좋거든요
내자식 크는거 내눈에 담고 보듬고 같이 부딪히는
시간들이 소중하고 정말 좋아요
그래서 내가 좋다는데
애들도 5세때보내도 적응 기관같은거 필요없이
교우관계도 원만하니 문제일으킨적없이
잘지내고 뛰어나진않아도
평범하게 우리식구 잘지내는데 왜들그럴까요ㅜㅜ
듣기싫어요 솔직히..
그래서 나름 정색하며 커트하긴하는데
계속 이동네살면서 애들 학교며 유치원이며
부딪혀야하니.. 더 독하게 매몰차게 말하기도
사실 쉽지않고...자식문제연결되니 아무래도 조심스럽더라구요...ㅜㅜ
아이들 저학년때는 엄마들과의 관계도
아이들사이에 영향을 미치다보니..
어린이집 일찍보내는거 솔직히 전 별로거든요
4~5시에 집에오면..엄마랑은 시간을 뭐얼마나보내게된다고...
제가 일을하는것도 아닌데ㅜㅜ
왜들그러는걸까요..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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