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남편한테 꼬리치는거같은 친구;; 본인은 절대아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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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

남의남편한테 꼬리치는거같은 친구;; 본인은 절대아니래요

저는 28살 남편 31살
3살차이나는 연상연하 부부입니다
6개월된 아들1명있구요
애기 재우고 쓰는글인데 제가 이곳에
글을쓰는이유는 자꾸 제남편곁에서
꼬리치는 친구때문입니다
제가너무예민한건지 아닌지 알려주시고
댓글이 어느정도 달리면 친구한테
보여줄 예정이니 많은댓글바랄게요 ㅜㅜ

제가말하려는 친구는
저랑 안지 6년된 대학친구입니다
6년이란 짧으면짧은 길면 긴 동안에
크게 다툰적 한번도없었어요
물론 사소하게 다툰것도 없었고요
성격이 잘맞고 개그코드같은것들도맞아서
서로 배꼽잡고 웃을때가 많았어요
제가먼저 결혼하고 애를낳고 행복하게사니
근처사는 제 친구는 혼자오거나
본인남자친구와 둘이같이 놀러올때가
많았습니다 혼자 애보다 심심하거나
지루할때쯤 초인종누르며 들어왔던게
친구일정도로 자주왔어요
제남편은 그때당시 3교대로
친구가 집에놀러올때면 남편은 집에 잘없었고
있어도 잠만자고 그랬어서 친구와
제남편은 그렇게 자주마주치고 그런게
없어졌습니다 두달전 남편이 복지좋은회사로
이직을하고나서부터 육아도같이하고
외식도하러나가고 좋았어요..

(여기서부터 본문이예요 말이좀길어졌죠)

그러다 어느날 저녁에 친구가왔어요
애기재우고 거실에 간단한 술상을 차렸어요
남편과 저 친구와 친구남자친구
넷이서 조용히 하하호호 하면서 수다도떨고
재밌었는데 친구가 슬쩍 제남편 옆자리에
오려고 하고 웃기지도않는데 혼자
리액션 대단하게 하더니 웃으면서
제남편 무릎에 드러눕더라구요
남편은 당황했는지 아빠다리로 앉았던 다리를
풀고 자세를 뒤로뺐고 친구는 그자리에서
웃으면서 얼굴을 바닥에 박았어요
친구는 피하면어떡해~아프잖아요 했고
저랑남편 친구남자친구는 거기서 딱히...
할말이 없었어요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저도 웃겨죽을라할때 바닥에 앉고 웃거든요
친구도 그래서 그러지않았을까
일단 넘겼는데 그후부터 남편쪽으로
자기다리 한쪽을 쭉 핀다던가
원피스입고 아빠다리를 해서 속옷 다보이게
하던가 남편앞에서 편한바지 갈아입고
옷 훌러덩 벗기
웃을때마다 제남편 팔뚝을 툭툭..
아니면 팔뚝을 아예잡고 얼굴을 박는다던가
거기서 제가 야적당히좀해라~누가보면
부부인줄 알겠네 하니 아좀취했나봐
이러고선 바로 자기 남자친구한테 안기더라구요
남편은 들어가서 잔다하고 전 알겠다하고
친구랑 수다좀 떨다 정리하고 친구보내고
잘려고방에들어갔어요
남편은 앉아서 핸드폰게임하고있더라구요
안잤어 하니까
남편:자기친구좀이상하다
남자친구앞에있는데 남의남편한테 그런식으로 여우짓을하냐
본인:취했다잖아~좀눈치보이긴했어
남편:솔직히놀랐어 자기아무렇지않았어?다신오지말라고해 남자친구앞에서 완전생각없는거지
자기가 그랬다생각하니까 난열받는데
아까 걘(친구남친) 가만히있는거 보니까
아무렇지도않았나봐
하고 얘기좀하다 잠들었어요
절교할정도까진아닌거같은데 남편이자꾸
6년친구필요없고 그런친구있느니
없는게 낫다 하네요

아그리고안쓴게있는데 친구는
대학시절때 유부남?남의남자뺏어
사겼던거로 소문이 났었어요
근데 저랑 놀면서 그런짓(?)은안하길래
그렇구나 했는데.. ㅜㅜ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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