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4년정도 만나고 있어요. 남자친구와 사귀기전에는 집에있어도 할것도 많고 쉬는것자체가 너무 좋고 혼자서도 참 행복했던거 같은데 지금은 혼자있으면 남자친구와의 연락만 기다리고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단편적으로 예를들면, 오늘 남자친구가 만나지않겠느냐고 제안을 했는데다음날 출근에 혹 일정이 서로에게 무리가 되는거 같아서 다른날 만나자고 미루게 된 날. 그 날 남자친구는 저와 약속이 없으니 회사직원들이랑 저녁식사를 하는 등 약속이 생긴걸 저에게 말해주면저는 내가 무리되더라도 가서 만났으면 날 만났을수도 있을텐데, 그 시간 제가 놓쳐버린거 같아서 저 자신에게 속상하고 남자친구에게 질투도 나고 그러다보니 저혼자 짜증이 무지나요. 남자친구에게 티를 안내려 하지만 티가 아예 안날순 없겠죠... 그리고 제가 고민이있어서 힘들수록 남자친구를 더 찾고 의존하는거 같네요. 어느정도 제 생활도 유지하고 취미생활도 할거 하면서 남자친구와 만나야 한다는거 누구보다도 잘 아는데잘 아는데도 그렇게 되지않아서 더 우울하고 너무 힘드네요. 가족이나 친구들과 있어도 외롭고, 유일하게 털어놓고 마음 편히 느끼는 존재를 남자친구라고 생각해서 그럴까요.. 남자친구가 저에겐 남자친구 그 이상의 존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신과 상담을 받아볼까 싶을정도로 너무 우울하고눈물만 납니다.. 제가 너무 답답해요. 어떻게 하면 좀이라도 제가 마음을 놓고 편히 가질수 있을까요어떻게 하면 남자친구에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요.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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