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너무 황당한 일을 겪었는데
노인공경 정말 하기 싫어지네요.
수업을 듣고 피곤한 몸을 이끌며 버스를 타고 가던 도중
노약자석이 많이 비어있길래 앉았습니다 몇정거장을
가고난후 시장쪽에서 어르신들이 많이 타시는데
허리가 굽고 불편해보이는 할머니께서 타시길래
자리를 비켜드릴려 했으나 다른 자리에 앉으시길래
.
그냥 앉아있었는데 50대로 보이시는 정정한 아주머니께서
제 앞에 서더니 "씨ㅂ년..자리좀 비켜주던가"
조용하듯 작게 들릴만한 크기로 말을 하시는겁니다
이어 기분이 나빠 무시하고 있었는데
"이래서 어린년들은 싸가지가 없네 자리좀 비켜주지 ,
끝까지 앉아있네 씨ㅂ년" 이러시는데
자리를 비켜 드리고 싶겠나요? 꼭 양보해란 법도 없고 똑같이 돈을 내고 타는 입장인데 누구는 힘들게가고 누구는 편히가라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
버스인데 편히 가고싶으면 택시를 선택하시던가..
저는 원래 자리 잘 비켜드립니다 짐이 많아도 비켜드리시는데
그러시는 분들은 고맙다며 짐을 무릎에 놓아주십니다
그것조차 힘드실까봐 제가 들겠다며 사양하는데
어제 이후로 느꼈네요 자리 양보할 필요 없다고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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