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직입니다.
발권하는 일을하는데..
큰돈이 많이 오고가는 일입니다.
아무래도 돈이 끼어있다보니
저희나 고객이나 예민할수밖에없는데요.
저흰 돈이 남아도, 부족해도 문제이기 때문에
십원한장도 막다룰수없어요.
돈을 남겨도 저희에게 오는것도아니고..
또 돈관련일 이다보니 그 돈이 좋게보이진않거든요ㅜㅜ
그렇기에 고객들 눈속임해서 돈남기고싶지않은데..
그 고객들은 되게 예민하고 과격해요ㅜㅜ
멍청한년, 씨x년, 썅X은 기본이고..
약간 통통하다싶으면 니년이 그러니까 살만쪘다는둥
이런 돌대가리같은 년들 데려다놓고 뭐하는거냐..
밥은 왜쳐먹이냐,등등..
물론 저희 실수로인해 화가나는경우가있어요.
돈을 받고 거슬러주는일은 저희가하는일이라 잘못오갔을때 욕먹죠.
우리잘못이니까 그럴수도있다싶어도
그정도나 수위가 너무심해요..
심지어 저희잘못이아닌..
발권기기에서 표가잘못 읽혔다던지,
고객들 실수,착오로인해 잘못계산하여
돈을 적게주고 저희가부족하다하면
잘못 찍은거아니냐고 버럭버럭 화내고 욕해요.
(기기로 다하기때문에 잘못찍을일이없어요. 돈주고받고만 사람이 해요)
그냥 항의, 화냄의표시로 화를 내는게아니라
화날일이아닌데도.. 욕을하고
사과를 몇번이나 하고 머리를 숙여도
분풀릴때까지 온갖 인신공격을 하는 사람들이 너무많아요.
그냥 한귀로듣고 한귀로흘리자생각하도
너무 속상해서 잠을못자요..
누군가는 이글을보고
그일 뭣하러하냐 관두라할수있어요..ㅜㅜ
저도 맘 같아선그렇지만
그게 또쉽진않네요..하하
이게 이쪽에서 오래된분들은 잊어버리자,
술먹고 털자
이러는데..
오래되지않은 몇년정도된 경력자와 신입들은 온갖욕설과 인신공격에
아직도 힘들어해요.
나는 당장관두더라도
그뒤에오는 사람은 또똑같은자리에서
또똑같은 욕을 들을테고
욕하는사람들은 너무나당연하다는듯이 할거라는생각에
결코 고객이 갑이고 직원은 을이 아니란걸 꼭 알려주고싶습니다.
우리도 당신들과같은 사람이고
우리가 보살이라 참는것이아니고
생각없어서 당신들 욕설 다 듣는것이아니며
동등한 인격을 가진 사람이라는 위치에 있다는 것을 꼭 보여주고싶습니다.ㅜㅜ
그런데 이걸 그냥 단순한 녹취만으로 가능할까요?
녹음을 해서 가능하다면
그뒤 어떻게해야할까요ㅜㅜ
방법아시는분들 알려주세요!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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