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8살 이고 사귀는 오빠는 30살 입니다
사귄지는 500일이 지났는데 처음 사귈 때부터 오빠는 결혼하자고 해서
그렇게 생각하고 결혼상대자로 오빠를 지켜보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어제 구체적으로 결혼이야기를 해보았는데....
서로 집안이 좋지 않아서 오빠나 저나 집에서 도와줄 형편을 되지 않습니다
오빠는 부모님께서 다 암환자분이시고 아버지께서 몸이 불편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적금 든 걸 부모님 병원비로 다 써서 모아둔 돈이 없다고 했습니다
직장도 제가 안정된 직장으로 다니다고 말하고 말해서
옮긴지 2개월도 안되었고요....
저도 내년까지는 2천~3천까지는 모을 수 있을 꺼 같은데.....
오빠는 천만원까지 모을 수 있다고 합니다
결혼해도 자녀육아비, 주택마련, 노후마련까지 다 돈인데...
돈 때문에 싸운다고들 하는데... 걱정이 되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오빠의 월급이랑 쓰는 거 다 오픈하고 알고 싶은데
말하면 자존심상한다 너는 비참하게 만든다 라는 말을 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결혼하면 아프신 오빠부모님 때문에 병간호해야할꺼 같은데
제가 일을 계속 다닐 수 있을지도 걱정이 됩니다
현실보다는 사랑이 우선이라고 말하는 오빠가 걱정이 되고요....
결혼해야할까요?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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