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두고 파혼이 망설여져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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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

결혼 앞두고 파혼이 망설여져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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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코앞이네요....
제가 집해갑니다
시가 6억정도 되구요..
제 명의에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가 너무 결혼을 신중치못하고 안일하게 생각하는건가해서 글 써봐요..제딴엔 대수롭지않게 생각했던 부분들,또 혼자서 고민하던 부분인데 다른 경험자 분들이 보실땐 어떠신지 판단해주세요..

예비신랑네 집안은 제사만 10번 가까이 됩니다
그런데 저희집은 제사 아예안지내요
제가 시간이 있으면 가겠지만 일때문에 못갈수도있으니 서로 이해하자고 합의는 본상태구요..

그런데 주위에서 자꾸
제사 많은집은 무조건 제사 다가야된다고..
안가면 시어른들이 난리 치실게 뻔하다고
저처럼 제사안지내본사람들은 모른다고 그러더군요...
10명중 9명이 제사 횟수 듣자마자 이소리를 하니까
혼자서 계속 앓았어요

사실 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다들 제가 현실감각이
없어서 그런거라고 하니까 그런건가 라는 생각도 슬슬 들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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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애는 무조건 둘타령하길래(딸타령 벌써부터해요..)
제가 아이를 너무 급하게 가지지말자고 얘기했는데요
예비신랑이 장난인지 진심인지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그럼 평생 피임해야되냐고..
그래서 제가 저는 계획없이 아이를 가질생각도 낳을생각도 없고 둘다 부모가 될 준비가 됐을때 가지는게 맞다고
생각한다니까 본인도 알겠다곤 했는데
알수없는 불안감이 덮치는건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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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저한테 농담반 진담반으로 그냥 집에서 전업주부나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건 싫다니까 그냥 웃고말더라구요
저도 이때는 장난인가 싶었는데
결혼 앞두고 별게 다걸린다고 지금 저소리가 설마 진심이었으면 어쩌지 이런생각도 듭니다..

결혼 코앞에두고 이런고민을 하는것 자체가 문제라곤 생각드는데
제가 예비신랑과의 과거 추억에 얽매여서
미래가 훤히 보이는데도 혼자서 고민하고있는걸까요?
예전부터 결정을 잘 못하는 타입이긴했지만..
차라리 제가 쓸데없는 걱정 한거였으면 좋겠어요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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