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이가 신혼집 에서 자가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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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

시누이가 신혼집 에서 자가격리

안녕하세요 알콩달콩 깨볶는 따끈따끈 신혼부부 입니다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바로 빠르게 저의 상황부터 말씀 드릴게요

저희 시누이께서 해외에서 지내신지 1년 정도 되세요

거기는 한국 보다 코로나 사태가 심각 하구요

근데 이번 코로나로 인해 해외에서 지낼수 없으니

한국으로 오신다네요 그래요 여기까지는 좋은데

해외에서 한국으로 오시는 분들은 14일 자가격리를 해야 되잖아요?

근데

오늘 시어머니께서 신랑에게 전화를 하셨어요 

"아들 누나 오면 너네집 에서 자가격리 좀 하자" 라구요

그걸 들은 신랑은 "알았어 물어볼게" 라고 하더군요

바로 저한테 

"누나 해외서 오는데 자가격리 우리집에서 하자 우리 본집에는 엄마 아빠 할머니도 계시고 우리는 젋으니까 괜찮아"

라고 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알수가 없더라구요

자가격리 뜻을 모르는건가?

그래서 저는 안된다는 쪽으로 말을 했죠 

"나도 사람이고 나도 너의 가족이고 나도 가족 과 생활이 있다"

제가 싫다는 식으로 말을하니 저한테 화부터 내고 

"니랑은 말이 안통하고 짜증이난다" 이러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

그걸 물어보시는 시어머니도 이해가 안되고

순간 팔은 안으로 굽고

피는 물보다 진하다 라는 말들이 뻔쩍 떠오르더라구요.........

신혼인 저희 집에서 지내는게 당연한건가요? 

저는 진짜 도무지 이해가 안되요 

신랑 생각이 너무너무 어린것 같구

에휴 혼자 너무 속상해 하다 이렇게 글을 끄적여 봅니다...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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