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부모님인사 드렸고, 상견례도했어요.
남자친구는 이제 결혼약속한 사이라 뭔가 긴장이 사라진건지 태도가 좀 변한거같아요.
예전엔 제가 밥해주면 시키지않아도 설거지를 한다거나 청소해주면서 본인이 엄청 가정적인 사람이라고 어필했는데
최근일만 써보자면
지난주에 제가 저녁을 차려줬는데
설거지가 쌓여있는거보더니 내일할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알았다하고 저도 안했는데 그 다음날 되니
또 내일할게~ 하더라구
짜증나서 제가 말없이 설거지하려니 그제서야 본인이하고,
어제도 밥먹고나서 상은 자기가 치운다는데 좀만 쉬었다 상을 치운다길래.
여태 3시간 동안 쉬어놓고 뭘 또 쉬겠다는거냐고 그냥 내가 치우겠다고 일어났더니
자기가 집안일 그렇게 안하는 사람이냐고 되려 화내면서 치우더라구요
과자먹고 다먹은 비닐도 바로 안치우고 한참후에 치우고
예전같았으면 미안하다고 사과하던사람이
이제는 제가 무슨말만하면 본인이 더 날뛰면서 따지고 화내고,
참 싸우기도 지치네요.. 사람을 잘못본건가싶어요.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레전드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가서 지네집만 갔다온 신랑 (0) | 2018.10.16 |
---|---|
7년 연애 끝 그리고 사필귀정 (0) | 2018.10.12 |
남친의 배려없는 먹성..(헤어진 후기임!!!) (0) | 2018.10.07 |
(장문주의) 남친의 배려없는 먹성.. (0) | 2018.10.06 |
자꾸 지각한다고 뭐라고하는회사ㅡㅡ (0) | 2018.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