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 평범한 중소기업 회사원이에요
월급도 다른 회사랑 비슷해요
대학교 휴학없이 쭉 다니고 바로 취업해서 회사에서 막내예요
월급 적당히 받고 적당히 써요
학교 다니면서 알바할 때는 악착같이 모았는데 요즘은 자연재해나 미세먼지나 사고나 언제 죽을지 모르니 모으다 죽으면 억울할까봐 적당히 쓰는 중이에요
이야기가 엉뚱한 방향으로 갔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저는 스타벅스를 좋아해요
이유는 그냥 커피가 맛있고 가맹점이 없어 서비스가 좋고 별적립이 쏠쏠하고
무엇보다 디카페인이 있어서 꼭 디카페인으로 먹어요
텀블러도 스타벅스거 쓰고 보온병도 스타벅스거 써요 예뻐서요
그리고 텀블러 쿠폰도 주고 별적립도 많이 되잖아요 자주 가는 분들은 알 거예요
그리고 가방은 2개고 너무 자세히 쓰면 알아볼까봐 못쓰겠지만
하나는 11만원짜리 에코백 하나는 30만원짜리 크로스백이에요 둘 다 해외브랜드구요
옷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사는 편이에요
제가 사치를 부리고 있나요???
다른 사람은 다 안그러는데 20대 후반에 결혼한 언니 하나가 자꾸 된장녀라고 장난식으로 말하는데 장난이 장난이 아닌거 같아요
매일 사마시는 것도 아니고 업무가 많을 것 같은 날 아주 가끔 사마시는데 자꾸 그만 가라고 하네요
그 언니는 매일 편하게 입고 화장 안하고 대충 출근하는 편이고 브랜드 옷이나 가방은 없어요
커피도 잘 안마셔요
그래서 본인이 하지 않으니 제가 사치부리는 걸로 보이는 걸까요? 아니면 여러분이 보기에도 제가 사치를 부리는 걸로 보이나요?
좀 자세히 쓰자면 한달에 50만원 정도를 순 용돈으로 쓰고 그 중 커피값으로 10만원정도 쓰네요
그렇다고 진짜 스벅을 가지 않을 건 아니지만 회사에서만이라도 자제해야하는 건지 정말 모르겠네요...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레전드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리부심 넘치는 빈몸으로 시집간친구 (0) | 2018.04.17 |
---|---|
남편이 직업을 거짓말했는데 사기결혼에 해당하는지 봐주세요. (0) | 2018.04.16 |
휴거라는말, 충격이네요! (0) | 2018.04.15 |
시식코너에서 정말 개념없는 엄마 봄 (0) | 2018.04.15 |
김밥집에서 남친이랑 싸웠어요!! (0) | 2018.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