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음슴체로 그냥 쓰겠음
일단 나는 곰신임ㅋㅋㅋ
얼마전에 남자친구가 면회외박을 써서 남친 부모님이랑 같이 남친보러감
거기가 가평이었어서 배타고 남이섬도 갔다가
예약한 숙소 들어가기전에 남친 가족이랑 밥먹으러 삼겹살집을 감
(수료식때 처음으로 다같이 밥 먹었었고 이번이 두번째였음)
한참 먹고 있다가 남자친구네 어머니께서 고기를 구워주시는거임
난 그냥 가만히 앉아있는데 남자친구가 대뜸 큰소리로
"넌 왜 얻어먹기만하냐?"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 어머니는 아무말도 안하시고..........
가족들도 있고 해서 싸우기 싫으니 나도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배도 꽁짜로 타고 밥도 꽁짜로 먹네"
이래서 밥맛 다 떨어져서 밥도 얼마 안먹고
남자친구한테 왜 가족앞에서 그런말을 하는거냐고 물어봤더니 돌아오는 대답.
"장난이지 ~ 이래야 우리 엄마가 너 마음에 들어해
내가 너 챙겨주고 하면 너 마음에 안들수도 있어"
참나...............
+)그리고 이건갑자기 생각나서 써봄 ㅋㅋㅋㅋ 그때 삼겹살집에서
"엄마 얘 젓가락질 이상하지?"
시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 앞에서도 대놓고 무안주지않나
심지어 가족 앞에서도 이렇게 무안주고 ㅋㅋㅋㅋㅋ
저번 외박때는 남자친구네 아버지께서 펜션예약해주셨는데
아버지 앞에서 " 펜션비도 안내고 좋겠다?"
이러질앟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어질생각중인데 어떻게 생각함?
그리고 왜 자꾸 엄마 말고도 여러 사람 앞에서 날 무안주는걸까 궁금함 ㅋㅋㅋㅋㅋㅋㅋㅋ
+ 이새끼 군인이라 후가나오면 돈 내가 거의 다씀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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