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월 손자 말 못한다고 등신이라는 시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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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

24개월 손자 말 못한다고 등신이라는 시어머니



안녕하세요 2월이면 24개월되는 아이 키우는 엄마입니다.

울애기 아직 엄마,아빠,우와,이거,안녕 외에 할줄아는 말이 없어요.

필요한게 있으면 손으로 표현하는거 보니 말은 다 알아듣는거 같은데 말이 조금 느린편인건 맞는거 같아요..

저희 형님 딸은 19개월때 말을 잘했다며 자꾸 제아들 볼때마다 얘는 말도못하고 등신이네 하시며 비교하고 등신,상등신 등 골고루 욕하시니까 형님네도 가끔 얘는 말을 언제하려고 이러냐며 같이 무시를 하시네요..

병원에선 말은 알아듣는거 같으니 30개월까지 기다려보고 다시검사해보자 하시더라구요 .. 그래서 조바심 안내려하는데 자꾸 저러시니 조바심나고 불안해서 괜히 하루종일 책읽어주기,노래불러주기 등등 해주는데
말만걸면 웃으며 이거? 밖에 안하네요ㅠㅠ

계속 참아오다 어제 시댁모임때 다들 모인자리에서도 등신취급하며 무시하시길래 그럼 등신같은 손자 안보셔도 되겠네요 똑똑한 손녀만 평생 보고사세요 하며 남편이랑 같이 나왔네요..

시어머니 남편한테 전화와서 내가 얼마나 쉬우면 저딴행동을 하냐 등등 하셧다는데 남편이 엄마가 잘못한거다. 비교하는건 제일 나쁜행동인데 거기에 등신이 말이냐며 화내더라구요..

앞으로 시댁 안가기로 했지만 너무 화가안풀려서 익명힘 빌려서 하소연 해봅니다ㅠ 울아들 빨리 말했으면 좋겠네요..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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