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사람이지만 힘내라는 댓글에
또 울컥하고 갑니다.
진상도 손님이고 불경기에 손님없는거 보다 낫다는 생각으로 버티다 제 육신이랑 멘탈이 나가는것도 잊고있었네요
가격측정은 원래1.8배로 해서 판매하다 가게 임대를 내놓았는데 새로 할분이 들어올때까지만 장사잘되는것처럼 손님이라도 많아보이려고 7000천원만 붙혀서 판매중입니다
피팅룸이 있는데도 윈도앞에서 옷훌렁 벗는것도 다반사입니다
밖이 다보이는데도 심지어 브래지어조차 안하신분도 있어요
제가 피팅룸이 있습니다 하면 괜찮다며
보는 지가 꼴리지 본인은 괜찮다며 너스레를 떱니다
꼴리기는 누가 꼴리는지 . .
사춘기 청소년의 성욕도 사그라들만한 몸매로 ...
어느손님은 어제도 산지 한달된 바지를 안입었다고 바꿔달라고 당당히 말하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봉지에서 옷꺼내는 순간 입지는 않았지만 저녁에 뭘먹었는지 알수있을정도로 옷에 음식냄새가 . . .
냄새가 나서 곤란하다하니 저보고 너무 하답니다 입지도 않았는데 . .
어제도 하루종일 굶다 밥대신 술먹었습니다
신기하게도 손님이 없다 밥만먹으려고 숟가락 꺼내면 손님오더라구요 밥을 6번 데운적도 있습니다
아!두시간 동안 쇼파에 앉아 본인 살아온 얘기하는 사람도 있어요
듣보 종교인도 있어요 테블릿꺼내서 지옥을 가니마니 내가 있는곳이 지옥인데 . .
왕진상을 잊고있었더라구요
바꾸러왔다길래 주섬주섬꺼내는데
저희집옷이 아니고 심지어 특정브랜드 옷이였습니다
저희께 아니라 이건 브랜드제품입니다
잘못오셨다니 곧죽어도 여기서샀다고 맘에 안든다고 왜이런옷 파냐고 눈흘깁니다
아니라고 택 보시라고 해도 막무가네입니다
옷이 피네 무겁네 화를 냈더니
10년전에 여기서 샀답니다
저 여기서 장사한지 2년됐다니까
또 옷이 맘에 안드니 팔지 마라느니 합니다
그러더니 다시 주섬주섬
담더니 한말계속 시전 옷이 무겁니 . .
보풀이 일어나니 텔레토비처럼 계속 한말반복하면 가더라구요
위로 해주셔서 너무감사합니다 모두 복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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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은 죄송한데 너무 얘기가 하고 싶어 활성화 되어있는 게시판에 오게 되었어요
오늘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조용하네요
친구랑 옷가게한지 2년접어드는 여자입니다 .
2년간 많은 병도 생겼습니다
위장병.방광염.홧병.만성두통 등등등
남의돈 먹는거 쉽지는 않지만 요즘은 가만히 있다 눈물이 나기도 하고 자다가 일어나서 멍하게 있기도 합니다
어마어마한 진상얘기들어보실래요
지금 우리가게는 세일중이고 가슴에 손을 얹고 원가+7000 원 판매중입니다
원가가 3만원이면 판가는 37000원 . .
카드 .현금영수증 다 해드리구요
7000원은 물류비나 제 교통비 정도겠네요
어젠 티가 한장남은거라 21000원짜리 25000원에
드린다 했습니다
그런적도 없는데 제가 첨에 24000원이라 했답니다 .
2만원에 달랍니다 가시라했습니다
왜 남겨먹으려 하냡니다 손해도볼수있는거지 . .
택배비만 붙힌거라니
물건 떼오면서 왜 택배비를 받냡니다
보세집에서 천원이라도 안빼주는건 예의가 아니랍니다 같이온 친구가 우리집 싸게판다고 딴데 비해
저렴하다는데도 빠득빠득 천원빼달랍니다
좋게말하면 그까짓거 3000원만 남기고 천원뺄수도 있는데 정말 저렇게 재수없게 말하는 사람들
그냥아무것도 팔고싶지가 않습니다
가라는데도 안가고 서서 혈압올리더니
이젠 현금영수증을 해달랍니다 하 ㅜ
저가로 5000원에 나가는 티가 있습니다
원단이 부드럽고 기모도 들어있어 색깔별로 다사가시는분도 있습니다
원가3500에 마진 1500원보고 팝니다
이거 검정을 한장사가서 컬러교환을 3번을 옵니다
입지는 않았지만 집 자체에나는 반찬냄새
장농 안 나프탈렌 냄새가 다배여있습니다
매장에 오염 및 냄새나는 제품 교환안된다고 적혀있습니다 저희 옷만 깨끗하면 3일안에 환불도 다 됩니다
냄새나서 교환안된다니 다우니 뿌려 걸어두랍니다
세달지난제품 안입는다고 교환요청
점퍼하나사가서 두달동안 신상품올때마다 바꿔가도 되냐 묻는사람
식당에 일하시는 분이 바지 사가시고 입고 일까지 하루종일 하고 바꾸러 오시는 경우도 있고 탄냄새가 나서 냄새난다하니 사실은 입고 일했다며 . .
한달간 입고 세탁하고 다하고 불량이라며 교환 요청
매장에서 상.하의 다 입어볼수 있습니다 건 한시간을 입고 갈아입고 또 갈아입고 옷이 무겁다며 다시 가져오는 사람
옷걸이 그냥 달라는 사람 옷걸이도 재산이고 돈주고 구매한건데 왜저럴까요
옷에 디스플레이한 목걸이 스카프 그냥 달라는 사람
목걸이로 문제가 많아 안판다고 하는데도
매번 달랍니다
팔면 얼마냐길래 가격제시하면 비싸답니다
목걸이 .스카프도 도매가가 7천원 가까이합니다
만원이라하면 5천원에달랍니다
안파는게 낫다고 안판다고 해도 가지도 않고 서서 사람 인내심테스트하는것도 아니고 딴데는 싸더라
옷보다 더 비싸냐 등등 짜증나게 합니다
미안하지만 누가봐도 77인데 55입는다고 마네킨 입은거 벗기라는 사람
그래놓고 55작으면 이집옷이 작다면서 저를 잡아먹으려 합니다 내가 무슨죄지. . 내가 만든것도 아니고 77입는다하면 이상한것도 아닌데 왜 본인에게 솔직하지 못하게 그런거짓말을 하는지 . .
반말은 기본 옷던지고 돈던지는 사람
세일전에 사가서 세일할때 와서 환불요구
살 목적도 없이 문열면 따라 들어와서 행거옷 다 입어보고 옷 문제점 지적하는 사람 일주일에 한번 매일 그럽니다
정말 어디서 이런 미친*들이 다 기어나오나 싶은 날도 허다합니다 좀 젊은층은 그나마 나은데 50이상 넘어가면 정말 천하무적입니다
권해달라고나 말던가 첨 보는 사람이 자기한테 어울릴만한걸 권해 보랍니다 스타일을 잘 모르니 천천히 둘러보실라 해도 그럽니다
붙는바지달래서 주면 붙는다고 싫다 큰거주면 커서싫다 목올라와서 싫다 길어서싫다 이래서 싫다 저래서 싫다 일부러 이러나 나한테만 이러나 장사한다고 무시하나 별생각이 다듭니다
너무 힘이들어 가게는 임대내어놓은 상태이고 그 간 닫을수는 없어 열어는두고 저마진으로 파는데 . .안힘든일 없겠지만 정말 아무나 하는일은 아닌듯 하네요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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