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은 7살 연상 33살입니다. 만난지 1년 됐어요.
남자친구가 사업을 하기 때문에 평일에는 거래처, 모임 등 매일 술 약속이에요.
보통 술 마시고 집에가면 새벽인데 늦는 시간으론 일절 간섭안해요. 일 하는거니까...
저랑은 일주일에 주말 딱 하루 봅니다.
그런데 사실 저는 일주일에 한번 보는걸로 만족이 안돼요...
이게 지속 되다보니 혼자 스트레스 쌓이고, 외로움이 쌓이는거 같아요..
남자친구한테 그렇게 말했더니 자기는 그런 생각 전혀 안든데요.
제가 그렇게 생각할 줄 몰랐다며 서운하데요.
자기는 평일엔 마음 편히 일하고, 주말에 저랑 만나면 힐링돼서 너무 좋다고 지금 되게 만족이래요...
저 혼자만 외로운가봐요.. 이런 분 계신가요...
저도 외로움 떨치려고 평일에 퇴근하고 요가도 하고, 수영도 하거든요..
그것도 땀 흘릴 때, 샤워할 때, 딱 그때만 좋지..
운동 끝나고 집에가는 시간부터 잠드는 시간까지 너무 외로워요...
연애에 충성을 다 하고 있고, 현재에 만족하는 남친과 부족함을 느끼는 저... 문제가 뭘까요..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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