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극적으로 재회한 케이스인 커플입니다.제가 남자친구한테 말로 상처많이주고 여러가지로 많이 힘들게했습니다. 이게 지속되다보니 남자친구가 결국 지쳐서 저한테 이별통보한뒤 제가 한달 뒤에 다시 돌아와주면 안되겠냐는 진심이 담긴 톡을 보내고 만나서 재회했습니다.
그런데 재회 뒤 다시 예전처럼 행복하지는 못하겠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불안감까지 밀려오네요.남자친구가 저와 재회하고 나서 부터 회사를 다니기 시작했는데 그래서 예전처럼 연락이 잘 되지않습니다.먼저 전화도 자주해주고 톡도 칼답으로 해주던 남자친구가 이제는 20분에 한번 어쩔땐 1시간에 한번 꼴로 답을해주고 재회하고 지금까지 단 한번도 먼저 전화를 한적이 없습니다. 근무시간은 당연히 연락못할거라는건 이해합니다. 하지만 회사 끝나고는 연락정도 해 줄 수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피곤하다 한들, 적어도 저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이제는 바람까지 의심 될 지경입니다.
남자들은 피곤하면 옆에 있는 사람도 외면하게 되는건지. 매일 힘들다는 소리밖에 안하는 남자친구 말을 듣자니 나는 남자친구한테 무슨사람일까 의문도 듭니다.이제는 띄엄띄엄한 카톡에 지쳐 씹어보기라도 하면 제가 먼저 연락할때까지 카톡하나 오지않네요.회사 출근할때 카톡보냈었는데 그것조차도 하지않습니다 이젠.
근데 막상 만날때는 예전처럼 잘 해주고 알콩달콩합니다. 아 지금 생각해보니 저희가 아직 잠자리를 가지지않았는데 잠자리 가지고나면 버릴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예전처럼 절 많이 좋아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또 최근에 만났었을때는 피곤해보였긴 했지만, 사랑하는 사람만나면 피곤해도 이겨지지않나요? 제가 유별난건가요? 이젠 만난지 1시간만에 저를 돌려보내려 하더군요. 진짜 그때 마음식은걸 확실히 느꼈는데 정말 잠자리하면 저를 버릴 사람으로 보이네요 이젠.하지만 남자친구 마음은 또 어떤지 확실히 모르니까. 피곤한 와중에 또 이 부분에 대해서 말하자니 너무 스트레스 받아할거같고 금방이라도 이별을 고할거같은 느낌이 들어서 못하겠어요.또 헤어질까 생각해보자니 제가 정말 이 사람과 헤어지고나서 엄청 힘들었는데 정말 이 사람이 좋아서, 너무 잘해줬기때문에 다시 연락하고 극적으로 만난거라 또 다시 헤어진다면 전 정말 죽기직전까지 심적으로 피폐해질거같아요.
저 정말 어떡해야되는걸까요. 그냥 남자친구가 저에게 마음을 다 열때까지 기다려주는게 맞나요, 아님 나만 놓으면 끝날거같은 연애 제가 그냥 그만두는게 나을까요...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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