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결혼한 남동생이 있는 30대 유부녀입니다.제사, 명절에 시댁을 가면저희 시어머니 남자들은 절대 일 못하게 하고,여자들만 일하게 합니다.남자들은 그런거 하는거 아니라구요..그리고 예전에 남편이 아침밥 해달라고 하더라구요.아직 아이는 없구, 전업주부라 하더라도그래서 제가 전날에 반찬이나 국, 밥 준비 해놓을테니너가 냉장고에서 꺼내고, 퍼 먹을 수 있게 준비해놓겠다니까전업주면 양심 좀 챙기라더라구요..그 일 있고 얼마 뒤 시어머니가 저한테 자기 아들 아침밥 꼭 해주라고,전업주부는 아침밥 해주는 거라고 하더라구요.그냥 네~ 했는데"전업주부는 말 그대로 본인의 업무가 주부일이다.외벌이 남편의 업무는 돈 벌어오는 거고우리 아들은 돈 벌어오니너도 주부로서 아침밥을 차려라." 이렇게한동안 설교를 하셨습니다.그래서 제가 남편한테어머니 너무 힘들다고중간 역활 좀 잘해달라니까남편이라는 놈이 "우리 엄마는 안그래." 하더라고요.안그러긴 뭘 안그런다는 건지제가 다 겪었는데...가끔 결시친서 "우리 엄마는 안그래." 하는 남자들 보고답답하고 복장터져서대놓고 "너네 엄마는 안그러지만 내 시어머니는 그래. 결혼했으면 니아내를 지켜줘야지 언제까지엄마 엄마 거리고 살래?" 하고 쏘아붙혔습니다.그리고 남편 출근했을 때 결시친 뒤져서남편처럼 "우리 엄마는 안그래." 하는 남자랑 사시는 분 글이랑댓글을 프린트해서 보여줬습니다.남편이 알았다길래 진짜 알았는지 알았는데이번에 저희 친정 왔을 때 일이 터졌습니다.저희 엄마는 시어머니처럼여자라고 집안일해야되고 남자라고 집안일하면 안되고그런분 아닙니다.실제로 친정에서는 저희 아버지포함 다같이 일하십니다.그런데 올케가 평소에는 안 그러다가 이번에 자기는 시댁이 불편하다고 며느리는 상대적으로 약자고아무리 결혼했다해도 남이니까더 배려해줘야 하는데왜 자기만 며느리라고 일시키냐며 불평하더라고요.다른 얘기면 나도 며느리니까 이해하려했으나이건 아니다 싶어서 올케한테다같이 일하는데 왜 그러냐,나도 매번 친정 오지만 우리 엄마 그런 시어머니 아니라고,같이 봤는데 왜 그러냐,일단 지금 많이 힘들면 쉬어라고 했는데"왜 그러냐." 는 말 하나 가지고 우는 소리를 하는데저희 남편 기다렸다는 듯이 저한테"너 방금 '우리 엄마는 안그래.' 했네? 그런 말 쓰지 말라며. 너네 엄마는 안그러지만 니 올케 시어머니는 한국 시짜인가봐." 하며그 분위기에서 혼자 좋다고 웃더라구요.나중에 알고보니 올케가 남동생이랑자기는 시댁 왜 가야하는지 모르겠다고 다퉜다고 하더라구요.남동생이랑 어떤 일로 다퉜는지는 모르겠지만저희 엄마는 절대 그런 시어머니 아니시거든요.다같이 일하고 다같이 먹고, 쉬자는 주의입니다.일단 분위기가 안좋으니남편이랑 차 타고 올때남편한테 그 상황에서 뭐 좋다고 웃냐고 하니까제가 올케한테 "우리 엄마는 안그래." 했다고 저한테 비아냥거리면서,제가 예전에 보여준 결시친 글 댓글에 '한국 시짜'랑 '시모년' 이라는 말이 있다고저한테 "니네 엄마가 한국 시짜네." 하면서 혼자 웃더라구요.뭘 잘했다고 웃는지 화가 나서 뭐라고 했더니되려 저한테 너랑 니네 엄마가 한국시짜 시모년 시누년이니까너나 잘하라며,남동생도 있는 년이 자기한테 "한국 시짜" 라는 댓글 있는 결시친 글 보여줄 때 무슨 생각이였냐며"인터넷에서 한국시짜는 다 똑같네 어쩌네 하는 여자들이랑'우리 엄마는 안그래' 라는 말하는 남편 욕하는 여자들은오빠나 남동생 없는 여자들이구 본인 올케가 가많이 있는 시어머니욕해도 올케편들며 자기 엄마한테 한국시짜년이라고 할 분들이지? 넌 남동생 있으니까 너네 엄마 포함해서 너까지 한국시짜년들인 거지?" 라고다다다 쏘아붙였어요.그 말 보라고 보여준것도 아니고내용을 보라고 보여줬더니만 '한국 시짜' 단어 가지고 난리인지요..오빠나 남동생이 이 상황에서 왜 나오는지도 모르겠고답답해서 꼴도 보기 싫으니 각방 쓰자니까 싫으면 싫은 사람이 나가라며 저보고 거실에서 자라는데이게 말인지 방구인지..아직까지 몇일째 제가 거실에서 자면서 말도 안섞고 있는데제가 잘못한 건가요?남에 엄마 뭐라하기전에 자기 엄마 단속이나 할것이지~~이런 경우는 어떻게야 되나요?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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