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였는데 신랑이 이직으로인해 일을 잠시쉬고있어요 이제 일주일되갑니다
방금 있던일인데 너무 화가나서요
제가 화내는게 이상하데요
본론으로 들어가면
퇴근하고 집에와서
신랑한테 밥차려서 아이들이랑 먹으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스팸구워달래요
알겠다고 구워주고 꽁치조림데우고
다해놨으니 차려먹으라고했어요
신랑이
내가 차려먹어? 이러길래
그럼?? 나씻을거야라고 했더니
진짜 내가차려먹녜요
다해놨으니 상만피고 차려먹으라고 했어요
그걸로 삐져가지고 이렇게 나온다이거지
이러는거예요ㅡㅡ
열받는거 참고 잠깐 거실에 누웠는데
여보 물줘 이러길래
나 누워있어라고 했더니 한숨을 쉬더라고요
두번 또 참고
씻을라는데 신랑이 나 일그만뒀다고 무시하는것봐
이래서 뭔 무시야 갑자기 라고 했더니
상안차려주잖아. 이래서
아니 내가 데울거 데우고 구울거 구우고
쫌 차려만 먹으란게 무시하는거냐고 했더니
씻는다해놓고 누워만 있지 않았냐길래
힘드니까 누워있던거지라고 했더니
딸랑 9시간일하면서 이러는거예요
순간 울컥해서
딸랑 9시간???? 밥하나안차려줬다고
말을 그딴식으로하냐고 내가
이번 처음 안차리지않았냐고
말 그렇게 하고 그런 생각 갖을거면
나 일그만두겠다고
이직이든 뭐든 나가서 너가 일하라 그랬어요
그랬더니 어휴 진짜 이러고 쌩하고
들어가버렸는데 너무 화가나요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급하게 쓰느라 맞춤법이며 두서 없겠지만
이거 어떻게 해야되죠 자기가 무슨 귀족도 아니고
밥차려먹으라고한게 잘못된일인가요?
스트레스받아서 못살겠네요ㅠㅠ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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