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부의 세계 핫하더라
하지만 나는 저 내용이 결코 드라마 안에서만의 일이 아닌걸알지
네 덕분에말야
한 때 유부남의 애인으로 살았던 너
출장이 잦은 직업을 가진 남자와 함께 출장을 다녔던 너
그 남자가 사무실 근처에 구해준 집에서 먹고자며
그 남자가 준 생활비로 생활하고 공부하며
몇년 전 삼시세끼 촬영지역이었던 곳 중 한곳에 공무원이 됐던 너
동기와 동거하다 사고쳐서 급히 결혼했지
임신하고서도 그 유부남 만났다며
애낳고도 설마 만나고있니?
결혼하고나서는 과거를 알고있는 내가 불편해서인지 너 동기들한테 나 이간질하고 다닌거 다 들었어
어차피 너 하고 다닌짓이 역겨워서 연락도 잘 안했었는데 굳이 그럴 필요까지 있었나싶어
그래 결혼했으니 잘 살아야지
근데 너 지금도 그 남자 부인한테 미안한 감정이 전혀없니?
너도 아이낳고 키우면서 느꼈을거 아냐
함께 아이키우며 사는 부부의 마음을
자신보다 아이위주로 사는 엄마의 마음을
지방에 친정이 있어 휴직중 자주 친정에 가던 그 여자분을 툭하면 친정간다 욕하던 너
그리고는 그 집에 들어가서 남의 부부 안방에서 성관계를 가졌던 너
임신중이었던 그 여자분의 널려있는 빨래들을 보며 사이즈가 크다며 몸매 평가하던 너
애가 셋이나 되는 사람인데 어쩔수없이 산다는 그 남자 말을 믿었니
적어도 너는 부부의세계 보면서 다경이 욕 안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지금이라도 그 여자분께 미안한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고
내가 그랬지
너가 짓는 죄가 돌고돌아 너한테로 돌아갈거라고
그랬더니 니남편은 절대 그러면 안된다며
지금 같이사는 남편은 믿음이 가니
시댁이 종교강요한다고 툴툴거리지말고 주말이라도 그 여자분을 위해 기도하고 너의 행동을 반성하길 바란다
그리고 네 아들 아무도 안닮았던데 지금 남편 아이는 맞는거지
아이낳고 연락이 서서히 끊겼으니 이미 2년이 되었지만
부부의세계를 보니 네 생각이 참 많이 나더라
그때도 여기 판에 친구가 유부남이랑 연애한다고 정신 못차린다고 어떻게하냐고 글썼는데
댓글 대부분이 다 버릇못고친다고 연끊으란 말이었어
이젠 남편만 바라보고 살고있는거지?
한번이라도 네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길 바랄게.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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