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때는 친구가 많았지만, 결혼하구애낳고 바쁘다보니 가정에 몰두해서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됐어요.
그래도 문제가 없는게 전 원래 혼자 하는 걸 좋아하거든요.
친구들 모임하고 오면 기빨리는 스타일?
미용실에 머리하러 가는 거나, 쇼핑하는 거나, 영화보거나,밥사먹는 거나 뭐든 혼자가 편해요. 특히 밥먹을땐 누구랑 먹는 것보다 혼자가 먹고 싶은걸 마음껏 먹을 수 있어 좋아요. 아웃백이나 뷔페도 혼자 많이 가는데..
남편은 이해를 못하네요.
전 아이 엄마끼리 우르르 몰려다니는 것도 질색인데 남편은 동네 엄마들이랑도 교류하고 그래라, 사회성 장애냐, 이런 말까지 ㅠ
저는 남에게 쏟는 에너지를 아껴서 집안일과 우리애한테 쏟거든요. 근데 친구가 없으니 남편은 제가 한심하고 답답하대요 ㅠ
남편 보여줄거예요.
제가 문제인가요? 저같은 맘들 많지 않나요?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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