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남자 제발 만나지 마라”의 한 대목을 인용해볼게(33쪽).
남자와 데이트를 한다면 절대로 더치페이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남자는 힘들게 얻은 것일수록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며, 정성을 들인 것일수록 소중하게 여긴다. 더치페이는 당신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이다. 당신은 여성이다. 여성은 언제나 남자에게 당당하게 대접받을 권리가 있고 또 그래야만 한다. 당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남자라면 언제나 지갑을 열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또 다른 책 나쁜 남자 심리학의 한 부분도 인용해 볼까?(189쪽)
… 34세 변호사 석호씨는 말한다. “남자가 데이트 비용을 아낀다는 건 그 여자한테 마음이 떠났다는 거에요. … 카드 안 쓰던 남자들이 갑자기 카드 엄청 긁고 그런 일 있잖아요. 그거 알고 보면 십중팔구 여자 때문에 벌어진 일이에요….”
… 33세 회사원 진우씨의 말이다. “가끔은 정말 돈이 없어서 못 쓰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도 ‘돈 없으니까 데이트 비용 줄이자’는 말은 못하죠. 남자에게 돈은 자존심이에요. 그럴 때는 빌려서라도 근사한 데이트를 하거나, 다른 핑계를 대서 오늘은 못 만난다고 한 다음에, 월급 받는 날 만나죠….”
… 남자들이 여자를 만날 때 데이트 비용을 점점 줄인다는 것은 오로지 한 가지, ‘너에게 마음이 떠났어’라는 뜻이다. … 처음부터 데이트 비용을 아까워했다면, 그 남자는 처음부터 여자를 사랑하지 않은 것이다.…
내가 조금 더 살을 붙여 볼까? 남녀관계라는 것이, 대부분 남자 쪽에서 굽히고 들어가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여자 쪽이 굽히기 시작하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야. 남자가 밥을 사
구석기시대부터 남자들에게는 사냥꾼 또는 낚시꾼 본능이 내려오고 있어. 그런데 사냥꾼 또는 낚시꾼에게는 철칙이 있어. 바로 "잡은 고기에는 미끼를 주지 않는다"야. 즉, 남자들은 '이 여자가 나한테 넘어 왔다'고 생각하면 더이상 그 여자에 대해서는 돈을 쓰지 않으려 한다는 거야.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반대로 해야 돼. 즉, 처음에는 더치페이를 하면서 적당한 거리를 두다가, 관계가 깊어지면 비로소 ‘내가 당신에게 마음을 허락했다’는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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