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에 100일기념으로 펜션잡고 놀러가기로했어요제가 먼저 남친한테 우리 여행갈때 커플룩을 맞추자! 했고 남친도 좋다고했어요남친이 제가 갖고있는 신발 하나를 따라사고 커플티랑 모자를 맞추기로했어요그럼 둘중에 하나가 티를 선물하면 상대방은 모자를 사준다거나아니면 각자 돈으로 사던가 하는게 맞지않나요?
남친이 '신발은 내가 샀으니까 너가 커플룩 주문해' 이러는거에요그래서 '그럼 오빠는 모자사줄꺼야?' 하니까 엄청 황당한 표정지으면서 내가왜?? 이럽니다제가 ??? 이런 표정으로 쳐다보니까 '난 신발사잖아' 이래요
저희 둘다 보고있는 커플티는 5만원, 모자가 3만원대에요그럼 한세트가 8만원대, 그러면 총 16만원이 나오는건데남친이 제신발 따라산다는게 16만원짜
근데 그신발은 저한테 선물하는것도아니고, 자기발에 낄 자기신발 자기돈으로 사는건데제가 왜 나머지것들을 사줘야되는지 모르겠다.. 얘기를해도답답하다고 가슴 퍽퍽때리면서 한숨쉽니다
남친은 커플룩에 맞출수있게 내 신발 따라사는데 16만원이 들고나는 다른 커플룩을 맞출수있게 16만원쓰면 서로 딱딱 맞는 계산법이라는데그런가..? 하면서 흔들리다가도다시 생각하면 '뭐야 결국엔 오빤 지 신발 하나사는건데 내가 왜 티랑 모자를 두세트나 사야되지?' 싶어요
누가 잘못된걸까요??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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